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사암침법(오행자기력요법) 원리 해설 특강 제 1편

킴칸 2007. 1. 24. 11:43

 이어서 계속 되는 내용들은 지난 4월1일 서울 소재 한 대체의학 대학원생들에게 했던 특강 내용 전문 입니다. 내용이 길어 몇 편으로 나누어 사암침법 원리 이해를 위한 해설 특강 내용을 연재 합니다. 내용이 다소 길므로 이어 계속되는 내용 4편 까지 계속 틈틈히 열람 바랍니다.

 

 주제: 사암침법과 오행자기력요법

 

  안녕하십니까?

 

  대체의학 발전을 위해 연구 노력 하시는 여러분들과 약 두 시간에 걸쳐 사암침법(舍巖鍼法)을 근간으로 하는 무통침법(無痛鍼法)오행자기력요법(五行磁氣力療法)을 함께 토론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반가운 마음 입니다.

 

The Alternative Medicine으로도 불리우는 대체의학이란 [인체에 부작용 없이 인간의 자연치유력을 강화시켜 몸이 스스로 치료 하도록 하는 가능한 모든 요법 또는 방법]을 대체의학이라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다른 표현으로 말한다면 현재 제도권 의학이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수 많은 난치성 질환에 대한 대체요법을 통칭해서 말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따르면 황우석 박사가 시도 하였다가 현재 표류하고 있는 배아줄기세포와 관련된 연구 및 다른 과학도들의 성체줄기세포 요법 등도 이러한 대체의학요법에 속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그 같은 연구 결과로 인한 요법들을 엄밀히 말한다면 의학의 범주에 속해있다고는 할 수 없겠지요. 그 같은 요법들은 사실상 생명공학, 그러니까 바이오테크놀로지에 속하는 요법이지 의학의 범주에 속한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어쨌든 제도권 의학이 할 수 없는 난제를 일정 부분 커버 한다고 하는 요법이므로 이 역시 대체의학 또는 대체요법에 포함시킬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대체의학의 모토는 [인체에 부작용 없이 인간의 자연치유력을 강화시켜 몸이 스스로 치료 하도록 하는 가능한 모든 요법]을 말하는 것이므로 여러분들께서 전공으로 연구 하시는 각종 대체의학 요법이야말로 오리지널 대체의학요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여러분들은 매우 권위 있고 보람된 연구를 하고 계신 것이므로 큰 자부심을 갖고 보다 열정적으로 우리나라의 대체의학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되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이 시간에는 여러분들께 병증의 진단과 치료에 매우 탁월한 우리민족 고유의 정통침법(正統鍼法)인 사암오행침법(舍巖五行鍼法)의 원리(原理) 해설 등을 말씀 드리기로 하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이 사암오행침법(舍巖五行鍼法)의 원리(原理)를 이해하고 나시면 고질적인 난치병증들에 대한 진단(診斷)과 치료(治療)에 그야말로 매우 밝은 눈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사암침법(舍巖鍼法) 원리(原理) 속에는 병증(病證)의 원인(原因), 오장육부(五臟六腑)아니, 육장육부(六臟六腑)의 허실(虛實) 그리고 체질(體質) 등을 정확히 판별(判別)할 수 있는 매우 명쾌한 진단법(診斷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실 치료(治療)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核心)은 진단(診斷)에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診斷)이 전제되지 않으면 치료(治療) 역시 명쾌하게 될 수가 없어요. 병증(病證)의 원인(原因)을 모르고 치료(治療)를 어찌 하겠어요? 여러분들께서 대체의학을 연구 하고 계시지만 사실 전공은 각각 다르지요? 그러나 그 어떠한 전공 분야이든 이 사암침법 속에 들어있는 병증(病證)을 판별하는 원칙은 병증 치료에 관한 한 다 적용할 수 있어요. 따라서 병증을 보는 눈이 밝아지게 되고 그러면 치료 효율도 대단히 높아지게 될 수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들 중에는 사암침법(舍巖鍼法)이 대략 어떤 침법(鍼法)인지 알고 있는 분들도 있고, 처음 들어보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분이든, 처음 접하시는 분이든 이 침법(鍼法)을 매우 어렵게 생각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런데 알고 보면 이 게 배우기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정말 쉬워요. 오늘 약 두 시간 정도만 들어도 들으실 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기만 하면 여기 계신 분들 누구나 사암침법(舍巖鍼法)의 원리(原理) 정도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먼저 사암침법이란 무엇인지 간략하게나마 살펴 보고 가 보겠습니다.

 

 오늘 이 사암침법에 대한 원리 해설과 함께 이제까지 침술이란 반드시 침(針), 즉 바늘을 사용하여 경혈(經穴)에 꽂아 구사한다는 고정관념(固定觀念)을 깨는 내용들도 포함되어 있는데, 첫째: 사암오행침법(舍巖五行鍼法)의 원리(原理)를 살펴본 다음 둘째로 사암오행침법(舍巖五行鍼法)을 무통침법(無痛鍼法)으로 구사할 수 있는 오행자기력요법(五行磁氣力療法) 등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아마 말씀 드리는 내용 중에 어떤 분은 처음 들어 보는 전혀 생소한 용어들이 다수 들어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생소한 용어들이 나오면 그 용어들을 순간순간 이해 하려 하지 말고 이어지는 내용들을 그대로 들어 나가다 보면 이제까지 알고 있었던 병증의 진단, 그리고 원인과 치료에 대한 새로운 상식을 저절로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본격적으로 구체적인 요법 해설에 들어가기 앞서 사암침법이란 어떤 침법인지를 대한한의사협회 공식 싸이트에 수록된 다음과 같은 글을 인용해 봅니다.

 

  사암침법

 

1. 정의

 

사암침(舍岩鍼)은 정형유경합(井滎兪經合)에 속한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의 오행혈(五行穴)에 소속된 경혈(經穴)을 선택하여 보사침(補瀉鍼)을 시행하는 것으로 자경보사(自經補瀉)원칙에 타경보사법(他經補瀉法)을 첨가 응용한 것이다.

 

여기까지 내용에서 부연 설명을 드린다면 [정경유경합]이란? 각 경맥의 경혈중에서 목화토금수라는 상징적인 부호를 붙여 부르는 경혈들을 말하는데 또 다른 이명으로는 오유혈, 또는 오수혈이라고도 합니다.

 

보사침에서 보하는 것이란 도울 보(補)로서 마치 보약을 복용하여 허한 것을 보충해 주는 것과 같이 수기술로 어떤 특정 경혈을 Positive하게 해 주는 것을 말하며, 이를 위한 수법으로는 특정 경혈에 침을 꽂은 후 시계 정 방향으로 돌려 주거나, 경맥의 흐르는 방향을 따라 약 45도 각도로 침을 꽂는 등 다양한 수법이 있고, 사(瀉)란 쏟을 사(瀉)라는 단어를 쓰는데 깍아주는 것, 힘을 죽여주는 것, 가득 찬 사악한 기운을 없애 주는 것 등을 말하며 침을 꽂은 후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려 주거나, 경맥이 흐르는 방향을 거슬러 역시 약 45도 각도로 침을 꽂는 방법 등의 다양한 수법이 있습니다.

 

계속 이어 인용문을 보겠습니다.

 

조선시대(朝鮮時代) 중기(中期)에 생존했던 것으로 알려진 사암도인(舍岩道人)은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상생(相生)·상극(相克) 원리에 입각하여 장부(臟腑)의 허실(虛實)에 따른 침구보사법(鍼灸補瀉法)을 상생(相生)관계뿐만 아니라 상극(相克)關係까지 결합시키고, 여기에다 자경(自經)과 타경보사법(他經補瀉法)을 결부시켜 우리 민족의 독창적인 침법인 사암침법(舍岩鍼法)을 창안하였다.

 

, 여기에 상생이라는 표현은 잘 아시죠? 서로 돕는 관계, 상극은 서로 싫어하는 관계를 말하죠? 동의학에서는 인체 내의 각 장부와 또 그 장부가 속한 경맥을 목화토금수라는 상징적인 부호로 오행에 배속시켜 놓았는데, 각각 서로 돕는 관계와 싫어하는 관계를 설정해 놓은 것을 오행의 상생상극 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목생화란? 목에 속한 장부는 화에 속한 장부나 경맥을 도와 준다는 것으로서 다른 표현으로 말하면 목이라는 어미가 화라는 자식을 낳아 계속 도와주고 보살펴 준다 라고 생각해 두세요. 이하 화생토, 토생금, 금생수, 수생목 등은 모두 같은 원리로 생각 하면 되겠습니다. 다시 말하면 목생화에서 목은 어미고 화는 자식이다, 화생토에서도 마찬가지로 화가 어미고 토는 자식이다. 이하 같은 원칙이 적용된다는 것인데 이것만큼은 외워 두어야 계속 되는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또 동의학 이해에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상극 관계는 목극토, 즉 목에 속한 장부나 경맥의 기운이 너무 뻗치거나 사기가 과하면 토에 속한 장부나 경맥이 괴로움을 당한다는 것을 말하는데, 다른 표현으로는 목이 토를 깔보고 업수이 여긴다 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하 토극수, 수극화, 화극금, 금극목 등도 같은 원리로 보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원칙은 오행침법을 구사함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원칙으로 여러분들께서는 일단 이 상생상극 관계를 머리 속에 넣어 두고 계시기 바라십니다. 계속 인용문을 보겠습니다.

  

2. 기원과 역사

 

오행침(五行鍼)에 관한 문헌을 보면 명시대(明時代)의 고무(高武)가 『침구취영(鍼灸聚英)』에서 상생(相生)관계에 의거하여 자경(自經)內 오유혈(五兪穴)을 오행(五行)속성에 따라 취혈하는 자경보사법(自經補瀉法)을 최초로 논술하였다. 장세현(張世賢)은 『교정도주총경(校正圖註叢經)』에서 상생(相生)관계에 의한 오유혈(五兪穴)의 취혈법을 타경(他經)까지 확대 이용하였다.

 

, 여기에서 자경보사법의 뜻을 보충해 드리면 예를 들어 수태음폐경은 오행상 금에 해당 하는데 이 폐금이 허약해졌을 때는 토생금의 원칙에 따라 폐경 자체의 토에 해당하는 경혈을 보해주고, 화극금이라는 상극 관계에 따라 자체내의 화에 해당하는 경혈을 사해주는 것을 자경보사법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타경보사법이란 무엇일까요? 폐금경을 예로 든다면 말씀 드린 자경 보사법에 더하여 폐금경의 어미 관계에 놓여있는 경맥은 족태음비경이라는 토에 해당하는 경맥인데 역시 토생금의 원칙에 따라 비토경의 토혈을 추가로 보해주고, 화극금이라는 상극 관계에 따라 화경인 수소음심경의 화혈을 추가로 사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인용문입니다.

 

이에 이조(李朝) 선조(宣祖)시대의 사암도인(舍岩道人)은 이러한 상생(相生)관계와 상극(相克)관계를 결합하여 자타경(自他經)에서 보사혈(補瀉穴)을 취하는 사암음양오행침자법(舍岩陰陽五行鍼刺法)을 창안하여 한국의 침시술법을 이루었다.

 

시조(始祖)인 사암도인(舍岩道人)은 본래 도승(道僧)으로 성명(姓名)은 알수 없고 호(號)를 사암(舍岩)이라 하였는데, 이는 석굴에서 득도하였기 때문이다. 일설(一說)에 의하면 410여년전 임진왜란때 유명했던 사명당 송운(松韻)대사의 수제자라고도 하며 본성(本姓)은 황씨이고 대명(大名)은 연학(硏學)이라고 알려진다. 그의 유일한 저서인 「사암도인침구요결(舍岩道人鍼灸要訣)」에서는 원리나 이치, 사용법을 자세히 서술하지 않아 난해한 부분이 많다.

 

, 다시 보충 설명입니다. 사명대사의 수제자였던 사암도인(舍巖道人)은 주로 강원도 일대에서 의술로 민중들에게 봉사를 하시었던 분으로 그가 창안한 사암침법(舍巖鍼法)의 임상 기록이 담긴 필사본 등이 사방에 흩어져 있는 것을 모아 행림서원이라는 전통 있는 출판사가 1935년에 사암도인침구요결이라는 책으로 엮어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는데, 여기에는 아쉽게도 원리 해설이 빠져 있어요.

 

물론, 임상 기록을 면밀히 검토해 보면 사암도인이 어떤 원리로 침을 놓았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 놓았지만 구체적인 원리 해설이 없어 그 책에 나타난 요법대로 특정 질병을 치료하다 보면 낫는 확률이 매우 적어요. 바로 그게 아쉽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나 알고 보면 그 원리나 이치 및 사용법은 참으로 간단합니다. 마치 콜럼버스 달걀깨기와 같아요. 오늘 여러분들은 그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사암침법의 원리 및 이치 그리고 사용법을 말입니다. 계속 보겠습니다.

 

3. 기초이론

 

사암침(舍岩鍼)은 「虛則補其母」의 원칙에 다시 「抑其官」의 응용으로 시술하는 침법으로 이를 「내경(內經)」에서는 '虛則補其母 實則瀉其子'라는 그 이론적 원칙을 제시하였으나, 치료부분에서는 구체적으로 실현치 못했다.

 

또한 「난경(難經)」에서도 75難에 '동방목(東方木)이 실(實)하면 남방화(南方火)를 사(瀉)하고 서방금(西方金)이 허(虛)하면 북방수(北方水)를 보(補)한다.'라 하여 오행의 보사원칙을 제시하였으나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지는 못했다. 이에 사암침(舍岩鍼)은 「내경(內經)」의 침구방법을 그대로 이어받아 정립시킨 정통침법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보충 설명입니다. 황제내경 영추 편에는 침법이란 이런것이다! 라고 정의를 내린 기본 원칙이 있는데 그게 바로 허측보기모하고, 실측사기자하라 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폐라는 장부가 허약하면, 또는 폐경이라는 경맥이 허약하면 그 어미 되는 장부나 경맥을 보해주고, 폐경이라는 경맥이나 장부에 사악한 기운이 너무 넘치면 폐경의 자식에 해당하는 경맥이나 장부의 기운을 깍아주라! 는 것이 동의학의 성경인 황제내경에서의 침구 치료 기본 원칙인 것입니다. 이게 바로 오행침법이에요.

 

그런데 이렇게 하면 어떤 원리에 의해 병증이 낫는지에 대한 후학들의 연구 부족으로 옛날의 명의 편작, 화타, 고무 등 침구법에 걸출했던 분들도 이론만 제시했지 실제 임상에는 별로 적용을 못했어요. 그리고 상대적으로 쉬운 요법인 체침법 위주로 침구가 발전되어 오게 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암도인 시대 이전 까지는 이 내경의 침법은 미완성으로 남아 있었어요.

 

그런데 인용문의 기록처럼 [사암침(舍岩鍼)은 「내경(內經)」의 침구방법을 그대로 이어받아 정립시킨 정통침법이라 할 수 있다.] 는 것은 사암도인이 내경의 침구 원칙과 이치, 사용법 파악하여 이를 정립 시켜 임상으로 입증해 보임으로 수 천년 동안 미완성으로 내려온 정통침법을 드디어 완성시킨 사암침법을 탄생시킨 것입니다. 사실 동의보감, 방약합편 등등 거의 모든 방제서는 중국 것을 그대로 옮겨 백과사전 식으로 나열했거나 다이제스트 식으로 보기 편하게 옮겨 놓은 것일 뿐 우리 민족 고유의 민족의술이나 방제서가 별로 없어요. 그러나 사암침법 만큼은 다릅니다.

 

동의학의 경전인 내경에서 처음 제시한 침구 원칙을 역사상 수 많은 침구 명의들이 중국을 비롯한 우리나라에도 있어 왔지만 아무도 내경의 침구법 원리를 정립시켜 완성을 이룬 사람들이 없었는데 이를 사암도인께서 완성을 이루어 놓았어요.

 

  바로 이 침법이야말로 세계 만방에 자랑해도 손색이 없을 우리민족의 것이오, 명실상부한 고유한 민족 의술인 것입니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해서 보다 자세히 사암침법의 원리를 이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만, 여기에서 잠시 사암침법이 얼마나 명쾌한 침법인지 사암도인의 임상 경험례를 두어 가지 소개해 드리고 넘어가겠습니다.

 

한남자(一男子)가 년이십(年二十)에 구배(龜背)를 환(患)하기 시작하여 나이를 따라 더욱 심한(甚)지라 폐정격(肺正格), 즉 폐보법을 썼더니 일도(一度)에 반쯤 펴지고 앙와(仰臥)하면 등에서 절골성(折骨聲)이 나더라.

 

, 꼬부랑 할머니처럼 허리가 구부러진 요통 환자에게 폐정격, 즉 폐보법이라는 요법을 썼더니 단 일도 만에 허리가 반쯤 펴졌는데 허리에서 우두둑! 하고 마치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나더라 라는 것은 구부러진 허리가 곧게 펴지면서 나는 소리였던 것입니다. 이 얼마나 통쾌한 임상 사례 입니까!

 

"한 부인이 항상 요통(腰痛)고(苦. 괴로울 고)로 먹지를 못하고 전신에 부기(浮氣)가 있는데 두면(頭面)이 모두 침중(沈重)하며 혹은 은진(癮疹. 아토피성 피부염의 일종)생(生)하고 혹은 복통(腹痛)이 있는지라 대장(大腸)허(虛)이므로 대장정격(大腸正格. 대장보법)을 썼더니 제증(諸證)쾌차(快差) 하더라"


 
"한 남자가 나이 이십에 코가 막힌 지가 이미 십 여 년인데 듣건 데 홍역(紅疫)후에 촉풍(觸風)으로 해서 작(作)한 것이라 하므로 폐경정격(肺經正格. 폐보법)을 썼더니 일도(一度)에 났더라."                     

출처 : 오행자기력요법
글쓴이 : 전현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