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안녕하십니까.
날짜 : Wed, 25 Jan 2006 16:30:55 +0900 (KST)
보낸이 : ^)^)^)
받는이 : "전현우"
병원다니면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몇달전 대학병원에서 한약먹었을때 교수이자 한의사인 분이 저의 증상엔 침맞아도 효과 별로 없다며 침맞기를 굳이 권하진 않았습니다./
동의학에서의 치병 원칙중에 일침(一鍼), 이구(二灸), 삼약(三藥)이라는 원칙이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모든 병증에 무조건 다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만 침술이야말로 동의학 치병 수법중 가장 으뜸이라는 말로서 침과 약, 뜸과 약 등을 함께 쓸 때 병증을 보다 더 명쾌하게 퇴치할 수 있다는 것이 근 오 천년간 이어져 내려온 치병 원칙인 것입니다.
단언 하건대 침술이야말로 오 천년 동의학의 치법 중 가장 으뜸이며 서구사회에서는 중의학이나 한의학을 의술로 인정하지 않지만 침술은 의술로 인정할 만큼 그 치료효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 호주, 영국 등 서구 각국에서 한약을 쓰는 요법은 herb요법이라 치부하지만 침술은 동의학의 핵심 요법이자 치법임을 크게 인정하고 있으며 의료보험 혜택까지 부여하는 나라들이 점증하고 있답니다.
그것은 침술의 효능이야말로 과학적 사고에 젖어있는 서구인들의 눈으로 보아도 그 치법이 매우 합리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의 동의계에서 침술요법을 제대로 구사할 줄 아는 동의학자들이 점점 더 줄어드는 기현실로 인해 침술을 보다 심도있게 연구하고 발전 시키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게시판에 혹 보셨는지 몰라도 이제 고등학교 1학년 학생도 스스로 본 요법(오행침법)으로 자가치료 하여 그토록 고질적인 비염을 완치할 수 있었으며, 필자 역시 수 많은 임상 경험이 있습니다.
혹세무민에 근거한 일부의 이설에 현혹되지 않기를 당부 드립니다.
모든 병에도 학자마다 의사마다 견해가 다를 수 있다 생각합니다.
비염의 원인에도 한가지만이 아니라 여러 원인이 있다 생각됩니다. 폐가 나쁜 사람.면역력이 약한 사람.약물중독인 사람. 저 같은 경우 꼬집어 폐가 습하거나 건조하기때문에 비염이 지속되고있는건지 아니면 다른 약물중독 증세때문이지 먼저 그 원인에대한 정확한 인지가 필요한 것 같은데요.
동의학은 일 부분을 파트별로 보고 치료하지 않습니다.
동의학은 사람 몸을 전체로 보고 치료를 합니다.
님께서 말씀 하신대로 약물중독이라면 이 역시 몸 전체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을 수 있을 것입니다.
면역력이 약한 것이 원인이라면 이 역시 현재는 가장 취약한 곳이 폐일 수 있겠으나 그 폐라는 마지노선이 무너지면 것잡을 수 없을 정도로 몸 이곳저곳에 면역력 약화로 인한 합병증이 언제 나타날지 모릅니다.
폐가 습하다면, 폐가 건조하다면 이 역시 폐에만 국한되지 않고 몸 전체에 다른 증상들이 도미노처럼 나타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하루 속히 아직 젊을 때 치료를 서두르지 않으면 안될 것입니다.
분석하고 쪼개고 따져보고 하다가 어느 세월에 치료가 될까요?
서의적 판단으로는 쪼개고 분석하고 검사하고 하지만 결국 약을 쓸 때는 거의 대등소이하게 처방되는 게 현실입니다. 그게 서의의 한계이구요.
침과 약(한약)을 하루속히 적용해야 할 것입니다. 몸에 도미노 현상이 나타나기 전에 말입니다.
과연 저의 증상이 폐가 습하거나 아님 건조하거나때문에 생긴 증상인지에대한 확신이 없습니다.
초유도 먹고해서 현재 면역력은 많이 생겨났습니다.무좀이 생겼는데도 그냥 내버려둬도 없어지거든요.이전엔 그렇지 않았는데...발모삼푸를 약5년정도 사용했습니다.내과.신경내과의사들도 괜찮다고해서 사용했는데,,,결과는 비염증세가 6년내내 콧물이 지속되는 비염으로 고생하되었죠.
약물중독이 원인이어서 비염이 치유되지않고 있다면 이것은 치료가 되지않는 또 다른 문제가 아닌건지도 궁금합니다.
비염사이트가보면 어릴때부터 비염으로고생하는 사람이 태반이던데,,,저가 폐가 습하거나 건조하거나해서 문제가 선천적으로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릴때부터 21살까진 병원한번 가보지 않았으리만큼 건강했는데,,,그럼 21살이후부터 폐가 나빠진건지 아님 원래부터 폐에 문제가 있었음에도 건강했으나 21살이후에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병이 생겨난건지도 궁금합니다.
먹지도 못하는 개똥참외 냄새만 잔뜩 맡아 무엇에 쓰렵니까?
비염싸이트에 가면 동병상련일 뿐 정통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할 수 있는 정보들은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한방병의원, 서의 병의원 등에서 비염 자신있다 광고 하지만 솔직히 그런 곳에서 명쾌하게 치료 되었다는 사람들 보았습니까?
오행자기력요법은 정통침술입니다.
일반인들은 근접조차 할 수 없었던 정통침술을 스스로 구사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전수해 주어 스스로 자가치료가 가능케 하는 곳은 온갖 싸이트와 병의원을 다 뒤져도 없을 것입니다.
아직 젊을 때 보다 확신을 갖고 자기치료에 도전해 보기를 권하면서 글 마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