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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신허증(腎虛症)과 음양의원리

킴칸 2009. 10. 28. 22:44

 

신허증(腎虛症)과 음양의원리_5

 

 

업무가 과로(過勞)하면 신병을 초래한다.

대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은 시골에 살고 있는 사람과 의식주(衣食住)와 일에서 매우 큰 차이가 있다.

도시의 사람들은 정서(情緖)가 메마르고 업무 자체도 피곤하여 적당한 휴식을 취하거나 일을 단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일반 사람들은 도리어 커피, 담배, 술 등의 자극성 식품등을 이용하여 정신을 제기(提起)시킨다.

이런 경우는 몸을 혹사하는 방법이고, 이런 현상이 오랜 기간 지속된다면 체력은 급격히 쇠퇴하고

신경 쇠약이 발생하여 불면증에 시달리고 정신이 멍해지고 정욕이 없어져 결국은 신허(腎虛)증으로 몸을 망치게 된다.

 

신허증이 심해지면 깊은 숙면을 취할 수 없고 두뇌는 점점 감각이 둔해져 기억력도 감퇴한다.

일에서도 자신감이 없어지고 부부생활에서도 무능상태(無能狀態)로 나타난다.

 

신장병(腎藏病)이 당뇨병으로 발전한다.

당뇨병은 고통스러운 질병은 아니지만 체내에 간당(肝糖)이 부족하기 때문에

신체 전부에 영향을 미쳐서 매우 피곤한 것 외에도 성기가 작아지고 발기되지 않는 현상이 생긴다.

 

사실상 신허(腎虛)한 사람은 신장이 훼손 되었기 때문에 자주 소변을 봐야 하는데

이는 당뇨병의 다뇨(多尿)와 같은 상황에 속한다.

원인은 신장 중의 여과막 기능이 훼손되어 체내의 당질(糖質)이 배출되어 나오기 때문이다.

 

총괄적으로 말한다면 당뇨는 신장이 나빠져서 발생한다.

만약 신장의 훼손으로 인한 당뇨병은 관리하기도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당뇨로 인한 신장병은 여늬 신장병보다 치료하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반드시 먼저 당뇨를 치료해야만 비로소 신장 치료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장이 약하면 요통과 귀를 어둡게 한다.

사람은 의식(衣食) 외에 여색(女色)의 조화(調和)를 필요로 한다.

소위(所謂) 음양 교태(交泰)는 만물이 자생하는 이치이며 이러한 인륜(人倫)의 정(情)은 성인(聖人)역시 면(免)치 못했다.

 

고인(古人)은 [색(色)은 육(肉)을 약화(弱化)시키는 강도(鋼刀)다]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사회에서는 충분히 절제하는 사람보다는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일시적인 쾌락을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는 무절제가 만연되어 있는 현실을 누가 탓하랴 ~

 

그러나 쾌락에 빠자면 신장은 급격히 약해지고 훼손이 되는데,

이런 경우가 되면 요통을 유발하고 귀가 울리는 증상으로 나타난다.

 

신허(腎虛)는 관리가 중요하다.

자고로 남자들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영웅심이 강한 동물이라 할 수 있다.

여성의 앞에서는 더욱더 기세 당당한 위풍을 나타내려고 한다.

 

그렇게 때문에 모든 남성들은 자기에게 커다란 성능력이 갖추어지기를 바라고 있으며 영원히 쇠퇴할 줄 모르는 상태의

성능력을 증강시킬 수 있을까 하는 문제로 고민하면서 비상하고도 농후한 흥미에 집착하는 경우를 많이 접하게 된다.

 

인간이 제일 두려워 하는 것은 병과 죽음이다.

그 다음으로는 성적 능력이 상실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온깆 수단과 방법에 귀가 솔깃해지는 것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신허(腎虛)의 증상은 결코 갑자기 들이닥치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

 

사회생활이 긴장되어 과로가 누적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와

육념을 과다하게 추구하며 정을 쏟다보니 신원(腎元)이 고갈되어 정신이나 체력이 날로 쇠퇴하는 현상이다.

 

가장 중요하고 철저한 치료는 근심 걱정을 떨쳐버리고 심신의 안정을 위한 스트레칭과 꾸준한 운동이 필수적이다. 

 

출처 : 파주 산약초 사랑
글쓴이 : 약명도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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