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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생활속의 한방 ...스트레스

킴칸 2009. 10. 10. 23:12

생활속의 한방 ...스트레스

스트레스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은 스트레스와 이를 이겨내고자 하는 정신·신체적 기능 사이의 항상성이 깨짐으로써 발생하게 되는 것. 일반적인 증상은 매우 다양하나 항상 피곤하고, 뒷목이 뻣뻣하며 어깨가 무겁고, 두통이나 소화장애 견비통 우울증 불안 등의 증상이 늘어난다. 또 스트레스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일에 대한 관심이 저하되고, 업무실적이 떨어지며 대인관계에서 의사소통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사고의 위험도 높아지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인간의 감정의 변화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부분을 할애해 왔는데, 스트레스라는 말은 없으나 이에 상응하는 의미를 가진 ‘칠정과극(七情過極)’, ‘내상칠정(內傷七情)’, ‘정지불안(情志不安)’ 등의 말은 일찍부터 쓰였다. 칠정(七情)이란 희·노·우·사·비·공·경(喜·怒·憂·思·悲·恐·驚)의 일곱 가지 감정을 가리킨다. 이러한 감정이 과극하였다 함은 바로 스트레스로 생기는 ‘감정의 활성화’를 의미하며, 이에 따라 신체의 장부가 이상을 나타내는 것을 내상칠정(즉 스트레스 병)이라 한다.
 내상칠정병 중에서 특히 가슴이 답답해지고(心煩), 입이 마르거나 쓰고(口乾 口苦), 얼굴이 붉어지고(面紅) 하는 등의 열증이 나타나면 화(火) 혹은 홧병(火病)이라고 한다.
 한방에서 보는 스트레스와 관련된 질환으로는 심장병과 심장마비 위궤양 만성요통 두통 당뇨병 피부병 등을 들 수 있고, 모든 정신과 질환이 스트레스와 부분적으로 관련된다. 특히 최근에는 우울증과 정신분열증 수면장애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치료법으로는 수천년간 선조들이 스트레스와 싸워오면서 경험적으로 습득하게 된 많은 귀중한 치료법이 있다는 것을 강조해야 할 듯 싶다. 가미사칠탕 육울탕 온담탕 분심기음 귀비탕 자음건비탕 등의 처방들이 많이 쓰이는데, 이들 약재는 맺힌 것을 풀어주고 정신과 심장을 안정시키고 근육을 부드럽게 하며, 소화를 잘 되게 하고 피로를 풀어준다. 이외에도 효과가 우수한 많은 처방들이 많이 있고, 임상에서 많이 적용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스트레스란 일상생활에서 피할 수 없는 것으로, 이것이 미치는 영향은 개인적인 특성이나 성격, 사회적 지지에 따라 개인적 차이가 많다.
 한의학적으로 우수한 처방들이 많지만,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못한다. 자신의 스트레스 상황을 전반적으로 파악해 새로운 스트레스 대처 방법을 배워 적극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의지가 더욱 중요하다.

 

식품 정보

제1장 : 정력을 돕는 신비로운 약

      1. 자신감을 주는 비약 : 사상환 / 타수정방 / 보중익기탕 / 춘휼산 / 원앙환

      2. 여자의 매력을 돋우는 묘약 :  회향주 / 칠보미염단 / 양귀비소욕분 / 두충 요화 / 발사백과

      3. 남녀를 도취시키는 기약 : 계관계부환 / 미각산 / 사미산

      4. 강정 보약 처방 :  양위회춘탕 / 건요사륙탕 / 축천환 / 가미귀비탕, 산화거전탕 / 기양지신전 / 흑두련고환 / 조양환/ 건양환 / 청리자감탕 / 생지팔물탕 / 난간전 /화토기제탕 / 전씨이공산 / 향사육군자탕  / 어표환 ,자신환 / 육종용환 / 녹용대보탕 / 비정환 / 육린주 / 쌍화탕 / 대보원전 / 오자연종환

제2장 : 강정 보약 식품
      1. 유명한 강정제 :  뱀 / 자라 / 소부랄 / 말벌집 / 녹용

      2. 쉽게 구할 수 있는 보신제 : 청어 / 호두 / 황기 / 구기자 / 엉겅퀴 / 명일엽

      3. 한방 강정 요리
          고진음자-닭고기 튀김 / 청아환-저육두부선 / 우귀음-호박단팥죽 /보중익기탕-쇠고기조림

제3장 : 강정 보약술
    1. 술에 대한 상식의 허와 실: 술과 섹스 / 술, 한방 해독법 / 잘못 알고 있는 음주법

      2. 정력 강화제인 약주
         해구신주 / 삼사주 / 합개주 / 봉왕장보주 / 주공백세주 / 무후주 / 연수주 / 선인주 /
         참새주 /동충하초 / 오가피주 / 컴프리주 / 매소주 / 살구술 /귀비야교주 / 선령주 /
         상심주 / 자하거주 /두중주 / 원지주

제4장 : 건강을 위한 약술
      1. 간장 기능을 보강하는 술
         적두감미주 / 모과주와 알로에술 / 태산반석주와 양의주 / 대금음주 /삼용쌍보주 / 난간주
  
       2. 비, 위장 기능을 보강하는 술
          밀감주와 유자주 / 탱자주와 결명자주 / 소생진피주와 회향후박주 /보온인삼주 / 건중주
  
       3. 심장 기능을 보강하는 술
          깻잎술 / 죽염주와 석류주 / 양파술과 솔잎술 / 용안육주와 감잎술 / 실소주와 우슬주 /
         수오두충주와 양심주
  
       4. 보약이 되는 술과 차
           정을 강하게 하는 술 / 비를 강하게 하는 술 / 기를 강하게 하는 술 /
          신을 강하게 하는 차 / 혈을 강하게 하는 차 .  
제 1장 : 정력을 돕는 신비약
      
    1. 자신감을 주는 비약

   "1,000가지 보약을 먹고 소, 양, 돼지 셋을 합친 많은 영양을 섭취하고 있더라도 방중술을 터득하고 있지 않다면 그런 것들은 아무 도움도 될 수 없다"는 "포박자"의 한 문구처럼, 정력의 강약은 겉 보기와는 다른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정력은,  첫째 천품이요, 둘째 방중술이요, 셋째 식약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아래에 소개하는 강정제들은 어디까지나 보조 요법임을 기억하고 참조하기 바란다.
<사상환>
   사상자는 일명 뱀도랏씨 또는 뱀밥풀이라고 한다. 뱀이 풀의 덩굴에 몸을 서리고 이 씨를 즐겨 먹는다 하여 이런 이름을 붙였다. 혹은 이것을 먹으면 뱀 같은 정력에, 성욕이 절로 일어난다 하여 사익이라고도 한다.
   우엉씨, 부추씨를 같은 비율로 섞어 가루 내어 꿀 반죽으로 청심한 크기의 알을 만들어 한 알씩 두 번 먹는다.

<타수정방>
  여성은 유방이 팽창해지고, 난소와 질 점막의 발육이 촉진되어 성욕이 높아지고 남자는 피로를 모르고 피부가 윤택해지면서 정력이 강해진다는 약이다.

  처방은 자하거, 구판, 숙지황, 인삼, 천문동, 맥문동, 우슬, 두충, 황백에 인도네시아의 특산 생약인 자무를 첨가한다.
  
원방대로 만들지 않고 자하거, 숙지황, 두충, 인삼, 구기자, 오미자, 육종용 등으로만 가루 내어 꿀로 알을 빚어 1회 9-12g씩 온수로 복용해도 효과가 있다.
 
<보중익기탕>
  소화, 흡수력이 약해 얼굴이 누렇게 들뜨고, 아침이면 얼굴과 손등이 붓거나 소변을 자주 보며 배뇨에 힘이 없는 경우, 또 사지가 힘이 없고 때로 저리며, 머리도 항상 무겁고 배꼽 둘레가 벌떡벌떡 잘 뛰고 땀이 많은 경우에 좋다.
 
특히 고환 밑이 늘 축축하고 정자가 부족하거나 정자의 활동이 약한 경우에도 효과가 있다.
  조정자 작용과 정자의 운동력을 높이는 작용이 뛰어나다.
황기 6g, 인삼, 백출, 감초 각 4g, 당귀, 진피, 승마, 시호 각 2g을 잘 섞어 하루에 두 첩꼴로 달여 먹는다.
 
  <춘휼산>

  한나라 성제가 이 약을 즐겨 먹다가 복상사했다는 일화가 얽혀 있다.
 파고지와 육종용 두 가지 약을 같은 분량으로 섞어 가루를 낸 것으로 술로 복용한다.
 
파고지는 한 선비가 집을 떠나 공부하면서 체력을 돋우기 위해 이 약을 복용하다가, 그만 욕정을 이기지 못해 자위를 했더니 정액이 쏟아져 나와 책의 종이가 찢기는 등 엉망이 되고 말았다는 일화에 의해 붙여진 이름이다. 파고지의 효능은 실로 크다.
 
  <원앙혼>

  앞의 사상환에서 제일 먼저 설명했던 사상자를 가미한 것이 본방이다.
그러니까 파고지, 육종용, 사상자를 같은 비율로 섞어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하여 청심한 크기로 알을 빚어 술로 하루 한두 차례 복용한다.
 
2. 여자의 매력을 돋우는 묘약

< 회향주>
뇌신경 과로로 비만해지고 잠이 안 오며 늘 피곤하다는 여성, 그리고 손발이 냉하며 하복부도 차고 월경이 고르지 못하며 생리통도 심한 여성, 교접을 해도 만족을 모르겠다는 여성, 이런 여성을 위한 술이 바로 회향주이다.
소회향 150g에 소주 1.8l를 붓고 냉암소에 보름만 익히면 마실 수 있다.
회향의 회는 회양의 뜻이요, 향은 방향의 뜻이므로, 여자의 양기를 회복시키는 향이 그윽한 약이 곧 회향이다.

< 칠보미염단>
얼굴에 화색이 없고, 혈액 순환이 원활치 못해 손발이 저리거나 피부가 거칠어지며, 머리카락에 윤기가 없고, 음수가 적어 교접 때마다 쾌감은 고사하고 통증만 느끼는 여자에게 좋은 처방이다.
토사자, 파고지, 구기자, 당귀, 복령, 우슬, 하수오의 일곱가지 약으로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
하수오란 하씨 노인이 이 약을 먹고 머리가 까마귀같이 까맣게 됐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억울형 신경 쇠약이나 대하증(냉증)에도 효과적이다.

< 양귀비소욕분>
양귀비 같은 명기를 만들어 준다는 좌욕탕제다.
"중국인의 한방 비법"에는 이 약의 효능을 "질을 조이게 하여 생고무와 같은 탄력을 되찾게 하여 향기와 색조의 품성을 회복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출산을 거듭한 여자도 처녀처럼 된다는 것이다.
 울금, 아출, 연화의 분말 3g을 따끈하게 데운 우유 1.8l에 타서 좌욕한다.

< 두충요화>
돼지 콩팥 한 개에 두충 60g
을 넣고 술으 약간 타서 끓여, 그 물을 2, 3일간 분복한다.
불감증은 아니지만 절정의 문턱에서 항상 좌절하는 여성, 유전적으로 모친의 영향을 받아 쾌감을 잘 느끼지 못하는 여성, 교접하고 나면 허리가 아픈 여성, 또는 소변이 잦고 무릎에 힘이 없으며 냉이 심한 여성에게 좋다.
 두충은 옛날 신선들이 먹고 득도했다고 하여 일명 사선이라고 불리는 이름난 약이다.

< 발사백과>
프라이팬에 돼지 기름과 설탕을 부어 끈끈한 상태가 되었을 때, 살짝 삶아서 녹말을 입힌 은행을 프라이팬에 넣고 적당히 볶아서 하루 열 알 정도씩 씹어 먹는다.
즉, 발성 강정제로 소문나 있지만, 평소 일정 기간 복용하면 성감을 높이고, 소변 빈삭, 대하증을 고칠 수 있다.

 
3. 남녀를 도취시키는 기약
<계관계부환>
"남자가 닭날개를 먹으면 바람난다"고 한다.
실제로 닭날개를 '핵령'이라 해서 발기 불능 처방약으로 썼었다.
그러니까 닭은 날개부터 벼슬, 벼슬피까지 모두 강정 역할을 한다. 계관계부환도 닭벼슬을 이용한다.
3년 묶은 수탉의 벼슬 피를 쓴다고 했지만 그저 벼슬 피면 족하다.
그 피 한 컵에 계피 37.5g과 부자 75g을 가루 내어 반죽해서, 오동나무 열매 크기의 알약을 만들어 식전에 온수 혹은 술로 7-10알씩 복용한다.
 남녀 공히 손발이 후끈해지고 성감이 치솟게 된다.

<미각산>
700여 세를 살았다는 신선 팽조는 가장 강력한 정력제로 미각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고 했다. 미각 400g, 부자 1매를 분말하여 3.75g씩 복용한다.
 
<사미산>
옛날 조공이 이 약을 먹고 하룻밤에 70여 명의 여자와 즐겼다는 처방이다.
사상자, 원지, 속단, 육종용을 같은 양씩 섞어서 가루 내어 1회 3.75g씩 먹는다.
신경이 날카롭고 허리가 아프거나 불감증 또는 불임증의 여자에게도 좋다.
남녀 모두를 흥분시키는 약이다.
 
4. 강정 보약 처방

<양위회춘탕>
양위란 발기가 되지 않거나 발기되어도 강하지 않아서 정상적인 성교를 할 수 없는 질환이다.
 본방은 바로 이런 증상을 개선하여 회춘을 도모코자 하는 처방이다.
옛날 중국 한나라 때의 성제는 요희 조비연과 그녀의 동생 합덕을 총애했는데, 임금의 손바닥 위에 올라서서 춤을 출 정도였다는 조비연을 도저히 따라 잡을 길이 없는 동생 합덕은 총애를 한몸에 받고자 비상 수단으로 은밀히 '신솔교'라는 비약을 임금에게 먹였다.
그러자 밤마다 원앙 금침 속에서 조야옥준마를 타고 성애를 즐기던 임금은 어느 날 드디어 합덕의 복부 위에서 복상사했다고 한다.
그 이후 '신솔교'는 전설의 비약으로 전해져 내려오게 되었다.

훗날 이 처방 중에서 지나치게 강렬한 성분을 지닌 광물성 약재 몇 개를 빼고, 대신 여기에 몇 가지 약물, 즉 파고지, 일명 '사막의 인삼'으로 불리는 육종용 등의 약물을 섞어 새 처방을 구성하게 되었다. 그 처방이 곧 '신솔산'이다.

그런데 이 처방에다가 이제는 하반신을 뜨겁게 만든다는 파극 등을 보태어 새로운 처방을 다시 구성했으니, 바로 본방인 '양위회춘당'이다.

양위층을 다스리고 조루증으로 자신을 잃은 남성을 회춘시킨다는 명약, 그러나 정력이 센 남성이나 성적 흥분을 잘 느끼는 열성 체질의 남성은 절대로 복용해서는 안된다. 코피 터질 염려가 있기 때문이다.

인삼, 구기자 각 200g, 파고지, 파극 각 150g, 육종용 300g으로 20첩을 만들어 전탕, 복용하거나 혹은 소주에 담갔다가 15일 후부터 한 잔씩 복용하면 된다.

<건요사륙탕>
요통 중에 신허요통이라는 게 있다.
 내분비 호르몬 계통이 약하여 오는 요통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러니까 인체를 이끌어 나가는 에너지 원과 이를 상호 보완하는 기본 물질, 즉 신음과 신수가 부족해서 생기는 요통이다.
이 요통은 항상 은은한 통증이 있으며, 특히 아침 기상시 통증이 심하고 섹스 후 더 악화된다.
이런 요통에 이 처방이 효과적이다.
 
또 이 처방은 요통 중에서도 한 쪽 다리로 통증이 파급되는 특징을 갖는, 그러니까 좌골 신경통 같은 요통에도 효과적이고 아울러 디스크에도 적용되며 비뇨 생식기 기능의 허증을 동반하는 요통에도 좋다.

한편 이 처방은 신허증에 의한 여러 가지 증상들, 예컨대 머리가 항상 무겁고 때로 아프다, 귀가 울리거나 먹먹하다, 입이 마른다, 머리카락이 잘 빠진다, 눈이 피로하며 시다, 눈꺼풀이 자꾸 떨리는 경련이 온다, 어깨가 무겁고 몸 전체가 천근 같다.
소변이 자주 마려우며 봐도 뒤끝이 개운치가 않다, 다리에 힘이 없고 무릎도 약한 등등의 증상을 포괄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처방이다.
 
아울러 이 처방은 혈허증의 여러 가지 증상도 해결한다.
혈허증이란 이름 그대로 관혈의 부족으로 허약이 나타나는 병리적 증후군을 말한다.
 정혈을 화생하는 기능이 감퇴되거나 장애가 생겨 일어나는 빈혈을 일으키며 어지럼증, 안면 창백, 가슴 두근거림, 수면 장애, 다몽, 건망증, 시력 감퇴, 식욕 감퇴, 피로와 권태 등의 증상을 띠게 된다.
이 처방은 바로 이런 증상에 적절한 효과를 나타낸다.  

이 처방이 요통, 신허증, 혈허증에 두루 좋은 까닭은 효통에 효과적인 의이인, 속단, 사중, 백출, 금모구척 등이 배합된 까닭이며, 신허증에 효과적인 육미지황탕과 혈허증에 효과적인 사물탕을 합방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육미지황탕 속의 숙지황이 때로 소화 장애나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용안육으로 대치했다.
따라서 남녀 노소 할 것없이 누구나 위와 같은 증후군만 갖고 있다면 두루 쓸 수 있는 것이 이 처방의 특색이라고 할 수 있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백출, 의이인 각 12g, 속단, 용안육 각 8g, 산약, 산수유, 금모구척 각 6g, 백복령, 택사, 당귀, 천궁, 백작약, 우슬, 모과, 강활, 두충, 감초 각 4g.

<축천환>
신양허증에는 신양허쇠, 신불납기, 신허수범, 신기불고의 네 가지 대표적인 병형이 있다.

신양허쇠의 병형은 허리와 무릎이 새큰거리고 힘이 없으며 몸이 차고 손발이 냉하며 추위를 잘 탄다.
발기 불능 또는 불임을 일으키며 소변을 조금씩 자주 보고 부종을 일으키기도 한다.

신불납기의 병형은 숨이 몹시 차며 조금만 움직여도 숨찬 것이 극심해진다.
손발이 차며 얼굴에 부종이 생기기도 한다.

신허수범의 병형은 부종이 주증상인데, 특히 허리 아래에 부종이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허리도 아프고 심장이 후들후들 놀란 듯 뛰고 숨차며 기침이 나고 목에서 가래 끓는 소리가 가르렁거리기도 한다.
신기불고의 병형은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첫째, 정관불고 형태이다. 즉, 조루증이나 유정, 몽정이 잘 일어나고 여자라면 대하증이라는 냉이 많아지는 병증이 일어난다.

둘째, 소변 실상의 형태이다. 즉, 소변을 시도 때도 없이 자주 보며 소변이 농축되지 않아서 맹물 같은 소변을 많이 보거나 혹은 찔끔찔끔 소변을 자주 지리거나 혹은 소변을 가름하지 못해 옷을 적시거나, 혹은 야간 배뇨가 많거나 혹은 야뇨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신기불고의 병형에 쓸 수 있는 대표적인 처방은 금쇄고정환축천환이다.

  축천환의 축은 축소한다, 단축한다는 뜻이요, 천이란 "황제내경" 주석에 이르기를 '수천자 전음지류주야'라 했으니, 이 처방은 수천부지의 병증을 치료하여 소변량과 횟수를 단축시킨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래서 이 처방은 소변이 잦아 하루에도 100여 차례 배뇨하는 것을 다스린다고 하였다.
처방은 아주 간단하다. 오약, 인지인을 반반씩 섞어 가루낸다.

한편 산약 가루를 술로 끓여 풀을 쑨 다음 오약, 익지인 가루를 산약 풀로 반죽해서 오자대의 알을 빚어 취침 전에 엷게 끓인 소금물로 70알씩 복용한다.

처방 중 오약은 방광의 기화 작용을 따뜻한 약성으로써 돕고, 익지인은 비신의 기능을 따뜻한 약성으로 보하여 정기를 견고히 한다. 산약도 신기를 보강한다.  그래서 결국 이 처방은 소변 빈삭을 다스린다.
 
<가미귀비탕, 산화거전탕>
  
술은 세 가지 큰 자극을 준다고 셰익스피어의 "맥베스"에서는 문지기의 입을 빌려 이렇게 말하고 있다. "예, 코가 빨개지고, 졸음이 오고, 오줌이 마렵고 말입니다"  그리고 술과 섹스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술에 성욕은 자극 되었다가 감퇴됩니다그려. 글쎄, 욕정은 일어나나 힘이 있어야죠.
그러니까 과음은 색에 두말하는 사기꾼이랄까요. 글쎄, 욕정을 주었다가 줄여놓고, 자극시켰다가 물러서게 하고, 용기를 주었다가 실망케 하고, 화를 돋우었다간 쓰러뜨리고, 결국은 속임수로 꿈나라로 보내서 사람을 넘어뜨려 놓습니다 그려"  역시 대 문호입니다.  
 
이 얘기처럼 술은 확실히 성욕을 자극한다. 그래서 스크루드라이버라는 칵테일을 일명 '팬티 속의 개미'라고 부르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이다.
 개미가 팬티 속에서 꿈지락거리는 것처럼 아랫도리가 근질근질하면서 맘을 걷잡을 수 없도록 심란해지고 성욕이 고개를 든다는 것이다.
허나 술이 거나해지면 이것도 말짱 헛것이다. 욕정은 바람과 함께 사라지고, 용기는 잿더미마냥 사그라들게 마련이다.
  
그저 쓰러져 코를 고는 한낱 동물로 전락할 뿐이다.
그러니까 '과음은 색에 두말하는 사기꾼'이라고 한 셰익스피어의 표현은 명언이다.
과음, 특히 장기간의 상습적 폭음은 성욕의 저하로만 그치는 게 아니다.
코르사코프(Korsakoff)
정신병을 일으켜 기억력과 지남력을 상실하고 거짓말쟁이처럼 허담증을 보이기도 한다.
  
또 대뇌피질의 비가역적 퇴행을 초래하여 책임감이 없어지고 도덕 관념이 희박해지며 천박한 언어와 경솔한 행동을 일삼기도 한다.
한술 더 떠서 편집증적 경향이 망상증으로까지 발전하기도 한다. 그래서 나타나는 것이 이성에 대한 질투 망상과 부정 망상이다.
이른바 의처증이 이런 것이다. 구금, 폭력, 방화, 살인까지 불사하는 의처증은 실로 무서운 병이다.
허증에는 '가미귀비탕'을, 실증에는 '산화거전탕'을 쓰며, 내관, 신문, 안명, 태계,조해 등 몇 개의 경혈을 선택하여 침술을 행한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가미귀비탕: 반하, 진피, 지실, 인삼, 백출, 복신, 당귀, 원지, 산조인초, 황기, 용안육 각 3.75g,
천마, 우담성, 죽여 각 2.62g, 당목, 감초 각 1.87g, 생강 3편, 대추 2매.

산화거전탕: 백작약 37.5g, 당귀, 맥문동, 백개자 각 18.75g, 시호, 흑산치, 복신, 현삼 각 11.25g, 창포, 감초 각 3.75g.

<기양지신전>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오럴 에로티즘에 빠져 있을때 임포텐츠가 잘 일어난다.
간경이라는 경락에 이상이 생기면 성기 주변의 종근이 자양을 받을 수 없어 임포텐츠가 된다.
이것은 근위라는 병증의 범주에 속한다.

기름진 것을 과식하거나 술을 즐겼을 때도 간경을 따라 습열하주하므로 임포텐츠가 되는데, 이때는 양명경도 이상이 있다. 음부가 축축하고, 가려우며, 아픈 증상을 수반하므로, 이를 실증이라고 한다.
놀라움이나 두려움 같은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이를 경공상신에 의한 임포텐츠라고 하며, 이 증세가 악화되면 신양허가 된다.

또 근심, 걱정, 사려 과다 같은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심비양허에 의한 은곡부득이라는 것이 이것이며, 악화하면 신음허가 된다.

  당뇨병일 때 임포텐츠가 잘 온다. 무정액 또는 가성 역류성 사정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당뇨병을 앓기 시작한 지 1년 이내에 이 같은 성 기능 장애가 일어나는 경우가 70%나 된다.
  
여기에는 신양허도 있고, 신음허도 있으며, 신음양허의 형도 있다.
이 외에는 임포텐츠를 일으키는 여러 질병들이 있다.
한편, 항히스타민제의 감기약, 디기탈리스의 강심약, 시메티딘의 항궤양제, 술폰아미드이 항억울제, 페나세틴이나 페닐부타존 같은 진통제, 그리고 항콜레스테롤제의 혈압 강하제 따위를 상복했을 때 임포텐츠가 올 수 있다.
  "
주간 건강"에 의하면 구미 각국에서는 고혈압의 치료약을 복용하는 환자의 5-10%가 성 장애를 초래한다는 보고가 있다고 하였는데, 이런 경우도 신음허, 신양허, 신음양허의 세 가지 형이 있다.

발기 부전, 음냉을 주증으로 하면서 허리와 다리가 차고 무력하며, 몸은 마르고 기력을 떨어진다.
  
머리가 무겁고 어지러우며 귀가 울리고 입 안이 마르기도 한다. 어쨋든 신음양허형에 쓸 수 있는 처방 중 하나가 '기양지신전'이다.

처방은, 숙지황 40g, 백출 20g, 산수유 16g, 인삼, 구기자 각 12g, 복신 8g, 두충, 육계, 육종용, 파극, 원지 각 4g이다. "부청주"는 '기양지신전'에서 구기자를 빼고 육계를 8g으로 늘리면서, 이렇게 해설했다.
  
"이 증은 평소에 지나치게 탁삭하여 신중의 수와 화가 소망되었기 때문이다. 수가 없으니 어찌 화가 있을 수 있으랴. 한 가정에서 주방에 물이 없으면 어떻게 밥을 지을 것인가. 이것은 마땅히 물이 있어야 시탄으로 밥을 짓는 이치와 같다"

<흑두련고환>
   유달리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 있다.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땀을 흘리면 본인도 번거롭지만 옆에서 보고 있는 사람도 민망스러워진다.
저절로 땀나는 것을 자한이라고 하고, 체력 쇠약으로 진땀을 흘리는 것을 허한이라 하며, 잠자는 동안만 옷을 적실 정도로 땀나는 것을 도한이라 한다.
허한과 도한 증세가 있으면, 간단하게 생각하지 말고 속히 손을 써야 한다.
 이때 좋은 것이 흑두련고환이다.

인도 북경 지대의 카라코람 산맥 남쪽 기슭의 고지대에 있는 펀자브 지방에는 신비로운 장수 마을이 있다. 평균 수명이 100세라고 하는데, 영국의 영양학자 로버트 매커리슨의 조사에 의하면 이들은 쌀겨 같은 것을 생식하고, 과일의 종자를 쪼개 핵을 먹으며, 종자의 기름을 쓰고,  살구 찜으로 감미를 대용하고 있으며 물에 담갔다가 지붕에 널어 물을 주면서 싹을 내어 먹는다고 한다.

결국 이들은 장수하는 비결 중 하나가 콩에 있는 것이다.

콩으로 콩나물을 키워 먹는다. 두아, 숙아채라고 한다. 콩나물을 다 자라게 하지 않고 순만 내어 쓰기도 한다. 이를 대두 황권이라 하며, 바로 우황청심환 재료의 한 가지이다.

검은콩으로 싹을 낸 것을 청수 두권이라 하며, 검은콩을 마황 농축액에 하룻밤 담갔다가 건져낸 후 시루에 담아 헝겊을 덮고 마황 농축액을 수시로 주면 1, 2일 후에 순이 나는데 이것을 황수 두권이라 한다.
  
이들은 해열, 해독제로 유명하며, 구토를 멈추게 하고, 인후를 부드럽게 하며, 부종, 치통, 요통, 신장병, 당뇨병 등에 좋다.
  
콩에는 여러 색이 있지만 검은콩은 흑두, 오두라 하여 제일 많이 약용한다.
약전국, 즉 두시도 만들며, 흑설탕과 함께 즙을 내어 마시면 고질적인 기침에 유효하고, 정력제로 응용된다. 감초와 함께 끓인 물은 첫손에 꼽히는 해독제이고, 천화분과 함께 가루 낸 것은 당뇨병의 성약이 된다.
  
물은 검은콩을 편담 속에 채워 넣고 음건한 후 먹는 것도 당뇨병과 간장 질환에 효과적이다.
검은콩을 볶아 뜨거울 때 청주를 넣고 밀봉했다가 먹으면 산후의 어지럼증과 산후 체력 소모에 따른 허한, 도한에도 좋다.
  
그러나 남자의 경우라면 이보다 더 좋은 게 있다. 강장, 강정까지 뚜렷한 효력을 갖고 있는 흑두련고환이 그것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검은콩을 황수 두권으로 만들면 된다. 이때 마황이 아니라 마황근 농축액을 써야 한다.
이것은 꼭 지켜야 한다.
다음에 황수 두권을 가루 내어 돼지 기름에 개어 알을 빚는다.
이 알을 1회 6-8g씩 1일 2, 3회 공복에 따뜻한 술이나 물로 복용한다. 확실한 효과가 있는 강장, 강정제이며, 신경 쇠약을 안정시키고 허한, 도한에 좋다.

<조 양 환>
신양 허약성 정력 쇠약이란 조루, 몽정, 음위증 등이 보이기는 마찬가지이지만, 소변이 잦고 변이 묽으며 추위를 타고 무릎에서 찬바람이 일며 허리나 다리가 아프거나 힘이 없다.
그리고 아랫배가 냉하며 소화도 덜 되는 편이고 몹시 피곤을 느끼는 등 열 에너지 부족 증상들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조양환'을 쓴다.

이름 그대로 양을 복돋우는 처방이다.
'조양환'은 해구신, 산수유 각 9g, 파극, 구기자, 숙지황, 산약 각 12g, 녹용 6g을 가루 내어 꿀로 우황청심환 크기의 알약을 만든 것이다.

1회에 1, 2알씩 1일 2, 3회 식후에 복용한다. 가루 상태로 복용해도 되며, 동충하초를 끓인 물로 복용하면 더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해구신은 물개의 생식기로서, 보통 길이가 18cm, 너비는 1.2cm인데 곧고 꺽이지 않을 정도로 딴딴하고 살과 기름이 없고 고환이 두 개 달려 있는 온전한 것을 구해야 한다.
그리고 술에 하룻밤 담갔다가 종이에 싸서 약한 불에 살짝 굽듯이 말려 잘게 썰어 쓴다
<건양환>

남자에게는 모름지기 지켜야 할 여섯 가지가 있다.

 첫째 : 앙이다. 발기력이 좋아야 한다는 뜻이다.
 둘째 : 온이다. 음부가 뜨거워야 한다는 뜻이다.
 셋째 : 두대이다. 귀두가 곤봉처럼 커야 한다는 뜻이다.
 넷째 : 장이다. 길고 커야 한다는 뜻이다.
 다섯째 : 건작이다. 단단해야 한다는 뜻이다.
 여섯째 : 지필이다. 느지막하게 사정할 정도로 잘 조절할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결국 충분히 발기하되 단단함을 유지하고, 이를 잘 조절해야 된다는 것이며, 아울러 귀두와 귀두관이 충분히 튀어나오고, 냉하거나 습하지 아니하며, 길이도 길고, 그 부분이 피부화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실로 어려운 조건이 아닐 수 없다.

그래서 최근에는 VIP와 같은 역할을 하는 물질을 주사해서 발기력을 지속시키는 요법을 쓰기도 한다.  
혈관 작동성 장 폴리패프지드라는 VIP는 주로 해면체 등의 앞에 있는 구부러진 혈관인 나행 동맥 주위에 작용하여 동맥의 두꺼운 벽을 이완시켜 일시에 다량의 혈액이 흐르도록 해서 발기를 지속시킨다.
 
이 물질을 주사했을 때, 발기될 때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10분, 발기의 지속 시간은 30분-세 시간 이내가 된는데  비용은 10회분이 10만 원 정도라 한다.
이 외에 음경보형물을 쓰는 경우도 있다.

온고지신의 견지에서 처방 하나를 소개한다면 '건양환'을 들겠다.

이것은 이름 그대로 알약인데, 꿀로 빚은 오자대의 알이다. 쇠고기도 들어 있고 선어도 들어 있다.
선어는 일명 웅어라 하며, 두렁허리라 불리는 민물고기이다.
뱀처럼 가늘고 길며, 등에 붉은 황색 바탕에 어두운 갈색 얼룩점이 흩어져 있으며 배 쪽은 흰 바탕에 회갈색 무늬가 있다. 비늘은 없고 아가미 구멍은 복부 쪽에 한 개만 있다.

연못이나 논두렁을 뚫고 서식하므로 농부들은 싫어하지만 몸에 미끈미끈한 액체가 많아 정력제로 인식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고가이며 식용하고 있다.
등에 있는 얼룩점이 양쪽으로 일곱 쌍 있는 것을 칠공 선어라 하여 으뜸으로 꼽고 있다.
임포텐츠의 처방인 '반룡보천환'에도 선어가 들어 있지만 '보양환'에도 선어가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처방과 복용법은 다음과 같다.
 
부자, 숙지황, 인삼, 우육, 선어 각 375g, 약재를 건조해서 가루 내어 연밀로 오자대의 알을 빚어,
공복에 30-60알을 1일 2회 온수로 복용한다.

<청리자감탕>
  
빼빼하고 약골인 편인 40세의 중년 남자, 청, 장년기에 자위를 많이 한 탓인지 조루가 심해져 고민중이다.  17세경부터 자위를 시작했는데, 그때는 사정 시간이 정상이었던 것 같았단다.

그러다가 28세부터 3년간 결핵을 앓으면서 병적으로 자위가 심해졌고, 아마도 그 탓인지도 몰라도 그 후부터 32세에 결혼하여 지금까지 조루가 악화되었다고 한다.
 
조루가 어찌나 심한지 성교가 없이 성적 생각에만 젖어 있어도 사정이 될 정도이며, 몽정도 자주 있는데 몽정 후에는 배뇨통까지 있다고 한다. 혹시나 임질인가 하여 검사했지만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도 하루 생활의 절반 이상을 여성 성기가 머리 속에서 떠나지 않고 있으며, 그래서 이런 공상에 사로잡혀 있는 통에 머리도 아프고 기운도 빠지고 때와 시간을 가리지 않고 성 충동이 일어나며 발기가 되어 고통스럽지만, 그렇다고 그 발기 상태가 오래 지속되느냐 하면 그렇지도 못해서 곧
이완되고 만단다.
그러니 자연히 조루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는 분비물이 자꾸 흘러 팬티에 얼룩을 만들고, 성기 부분이 항상 축축하고 가려울 뿐 아니라 고환 또는 정관 줄이 아파 오기도 한단다.

  이런 분은 음허화동을 다스려야 한다. 음허화동이란 음허양부, 혹은 허화항성, 혹은 용화내번이라고 하는데, 정혈과 진액이 휴손하여 양화가 항상 부월하고, 이에 따라 음액은 더욱 소모하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성욕 항진, 유정, 조루, 몽정이 있을 뿐 아니라 얼굴이 벌겋게 달아오르거나 손발과 가슴이 후끈하여 번거로움을 견딜 수 없게 되거나, 몸이 자꾸 마르고 숙면도 취하지 못하며 치아도 들뜬다. 또한 손이 마치 수전증에라도 걸린 듯이 후들거리며 눈에 충혈이 생기거나 입이 마르고 어지럽기도 하고 머리도 무거워 맑지 않고 기운이 떨어지며 잠자리에서 헛땀을 흘리고 쉽게 분노하는 등 감정 변화까지 심해진다.

그래서 청리자감탕을 쓴다.
  처방은 숙지황, 생건지황, 천문동, 맥문동, 당귀, 백작약, 산수유, 산약, 백복령, 백출 각 3g, 목단피, 택사, 황백, 지모, 자감초 각 2g으로 되어 있다.
 
,생지팔물탕>
당뇨병에 해당하는 한방 병증은 소갈증이다.
소란 만성 소모성 질환이라는 뜻과 지나치게 음식 소비가 많을 정도로 먹고 또 먹고 자꾸 헛헛증이 난다는 뜻이요 체내 지방이 소모되어 매우 여위어 간다는 뜻이다.
갈이란 갈증이 심해져서 물을 자꾸 마신다는 뜻이요, 소변을 지나치게 봐서 체액 손실이 많으므로
그만큼의 체액을 보충하고자 또 물을 마셔 댄다는 뜻이다.

따라서 소갈이라는 용어의 의미에서 소갈증은 다식, 다갈, 다뇨의 3대 주요 증상을 갖고 있는 질병임을 잘 알 수 있다.  그런데 한방에서는 소갈증의 원인 또는 증상의 특징을 인체의 3대기능의 실조로 보고 있다.

즉, 인체를 해부학적으로 상체를 상초, 중간을 중초, 하체를 하초라 하고, 아울러 인체의 기능상 호흡 및 순환 기능에 의한 기혈 대사를 상초라 하고, 소화기능에 의한 대사를 중초라 하며, 비뇨 및 내분비 기능에 의한 체액 대사를 하초라 하는데 이들 상, 중, 하 초의 기능 실조로 소갈증이 일어날 뿐 아니라 증상의 특징도 발현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상초 기능 실조가 두드러질 때는 소갈증의 3대 증상이 다 같이 특징적으로 나타나고,
중초 기능 실조가 두드러질 때는 소갈증 3대 증상 중 다식이 특징적으로 야기되며, 하초 기능 실조가 두드러질 때는 소갈 증상 중 다뇨가 특징적으로 발현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상초에 의한 다갈이 주증이면 이를 소갈증 중 상소증이라 하고, 중초에 의한  다식이 주증이면 이를 소갈증 중 중소증이라 하며, 하초에 의한 다뇨가 주증이면 이를 소갈증 중 하소증이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소갈증에 쓰이는 처방은 상소증이냐, 중소증이냐, 하소증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다.
그중 다식증이 주증으로 나타나서 먹어도 먹어도 자꾸 배고파져서 마치 뜨거운 난로 위에 눈송이를 올려 놓으면 금방 녹아 없어지는 것 같은 중소증에는 생지팔물탕을 쓴다.
위장이 뜨거운 난로에 비유되므로 청위시켜야 함은 물론이요, 근본적으로 신수를 보충시키는 자신책을 써서 위장이 뜨거워지지 않게 해야 하므로 이 처방이 매우 효과 적이다.
 
처방은 생지황, 맥문동 각 12g, 산약, 지모, 목단피 각 6g, 황금, 황련, 황백 각4g, 박하 8g으로
되어 있다.
<난간전>
  
난간전이란 처방은 "경악전서"라는 의서에 난간전으로 기재되어 나오는 처방이다.
명나라 때의 명의였던 장개빈은 평소에 사람의 생기는 양이 위주인데 이 양이란 것은 얻기 어려운 반면 잃기는 매우 쉬우며, 한번 잃고 나면 여간해서 회복하기 어려우므로 항상 온보를 위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던 분이었으므로, 그이 64권이나 되는 방대한 노작 "경악전서"는 한 마디로 온보의 보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온보의 보감에 실린 이 난간전이야말로 불이나 햇볕이 느즈러질 정도로 따뜻하다는 뜻의 '난난'을 표기하여 이름 그대로 구한 작용이 뚜렷한 온보의 대표적 처방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한방의 독특한 일노에 의하면 간신동원이라 하여 간 기능과 신장 기능은 그 근원이 같으며 함께
영향을 미쳐 함께 멍든다고 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에 임해서도 간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신장 기능을 함께 다스리고, 신장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간 기능을 함께 다스려야 한다고 했다. 이런 이론은 한방만이 갖고 있는 특징이요 장점이다.
  
그러므로 간신동원의 이론에 입각하여서 난간전의 처방명으로 '간'을 표기한 것 역시 단순히 간
기능만으로 여기지 말고 신장 기능까지 함께 표기한 것으로 여겨야 한다.
  
즉, 난간전을 난 '간신'전으로 인식해야 이 처방이 '간신'을 함께 온보한다는 의미를 비로소 올바로 파악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간신'의 기가 한울하면 어떤 증상들이 야기될 것인가.
  우선 아랫배가 냉하면서 급결장통하고 설사를 하며 옆구리와 측복부가 땅기며 아프기도 하고,  때로 허리부터 등까지 냉하면서 결리고, 혹은 고환이 바짝 오그라드는 듯 뭉치면서 아프거나
고환과 음경 귀두가 차디차며, 손발이 항상 냉하고 추위를 남달리 많이 탄다.
  
따라서 난간전은 이런 증상들이 있을 때, '간신'의 기능을 구한 온보하여 증상을 제거하고 인체를
정상화시키는 처방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1일 한 첩꼴로 끓여서 식후에 복용하면 된다.
  구기자 11.25g, 당귀 7.5-11.25g, 백복령, 오약, 소회향 각 7.5g, 육계 3.75-7.5g, 심향 혹은 목향 3.75g이다.
 
<화토기제탕>
  
화토기제탕은 칠상 병증의 치료제이며, 칠상이란 남자에게 있어서 신허하여 생긴 일곱 가지 증상을 말한다.
  
첫째는 음한이다.
신허 특히 신앙이 허하고 원기마저 떨어져 있는데 찬 기운이 아래로 몰리면서 야기한 것으로 음낭이 차고 습해진다.
  
둘째는 음위이다.
신허하여 정기가 떨어지고 명분의 화라고 불리는 인체 열 에너지원이 부족됐을 때, 또 정신 신경계의 충격과 허화가 일어났을 때 야기하여 성욕이 감퇴하면서 발기가 이루어지지 않거나 설령 발기가 이루어져도 근거가 없어 곧 수축되고 만다.
  
양위증 혹은 양사불거증이라고도 하는데, 열 에너지원이 부족할 때는 소위 골정이라고 하는 정액 유출 증상이 나타나며 허리와 무릎이 시큰하고 시리다. 정신 신경계의 충격이 있을 때는 피로와 우울과 불안과 가슴 두근거림과 수면 장애 등이 수반되고, 허화가 있을 때는 입이 마르고 가슴이 답답하며 유정증이나 조루증이 수반된다.
  
셋째는 이급이다. 아랫배가 땅기면서 아프고 뒤가 묵직해진다.
넷째는 정루이다.
때없이 정액이 배설되는 것으로 유정, 몽정 따위가 여기에 속한다.
다섯째는 정소이다. 정액량이 적어져서 심하면 고작 한두 방울에 불과할 경우도 있다.  
여섯째는 정청이다. 즉, 정액이 농탁하지 못하고 매우 멀건 상태를 말한다.
일곱째는 소변삭이다.
변이 빈삭한 것을 말하는데, 양허하면 소변이 빈삭하면서도 잘 배출되고 양도 많고 색이 맑지만 음허하면 소변이 빈삭하면서도 잘 나오지 않고 색도 누렇다. 이 외에도 정한, 정냉, 낭하습, 음하습 및 야몽음인 등의 증상을 칠상 중에 포함하는 경우도 있다.
  
바로 이런 칠상 병증에 쓸 수 있는 처방이 화토기제탕이다. 특히 신양이 허하여 정액 유출 증상과 함께 허리와 무릎이 아프고 냉하면서 음위가 오고 정소, 정청, 정냉하며, 색이 맑은 소변을 자주 많이 보는 경우에 좋다.
  
화토기제탕의 처방은 다음과 같으며, 1일 1-2첩씩 끓여 3회, 식간공복에 분복한다.
인삼, 백출, 산수유, 토사자, 파극 각 20g, 산약 10g, 육계 4g이다.
 
<전씨이공산>
  
전씨이공산은 북송 시대 유명했던 소아과 의사 전을이 창안한 처방으로서 그 공효가 기이하므로,
이름하여 '이공'이라 한 것이다. 그러나 사실 이 처방은 기허증에 쓰이는 대표적 처방인 사군자탕에 진피, 목향을 가미한 변방의 하나이다.
  
진피란 귤 껍질이다. 방향성 건위약이며, 기의 순환을 촉진한다. 목향 또는 향기가 대단한 약재인데,  기운을 도와서 위기와 간기를 잘 통하게 하고 진통 작용을 한다.
  
따라서 기허증에 쓰이는 사군자탕에 행기 건위시키는 진피와 목향을 가미한 전씨이공산은 비, 위 기허증, 약칭하여 비허하여 식욕이 부진하고 심흉이 답답하며 가스가 저류하여 복부 팽만이 오는 따위의 여러 증상에 주로 쓰인다.
  
비허하면 몹시 수척해진다. 갈비 뼈가 훤히 드러날 정도로 흉부도 빈약해지고 다리도 가늘어지며
탱탱하게 붙지 못해서 알통은 고사하고 팔다리 근육이 흐물거리면서 처진다.
  
복부는 팽만한데 팔다리는 무력하고 가냘퍼서 꼴이 좋지 않다는 놀림을 곧잘 받는다. 특히 사지가
말단까지 영양이 충족치 못해서 팔다리가 저리고 아파 온다.
 
선천적으로는 얼마나 베풂을 잘 받았는지 모르지만 후천적으로는 생명의 동력이 함양되고 있지 않으며, 지각과 동작에도 이상이 있을 만큼 달라져서 기억력이나 추리력이나 의욕 밑 감각과 육감이 감퇴되며 동작에 힘이 빠져 있고 실제로 잘 움직이려 하지 않고 쉬 피로하다며 누우려고만 한다.
  
입 주위가 창백하고 누렇게 들떠 있으며, 눈꺼풀 밑이 거무스럼해 보이고, 피부가 꺼칠하여 '피추'라 불리는 주름이 가득하다. 안광, 모발, 음성도 빛을 잃는다.
이 외에도 뱃속이 부글부글 잘 끓으며, 위장이 하수 무력하고, 배를 만져 보면 매우 연약하다.
그러니 자연히 배짱이란 게 없으며, 대소변도 시원치 않고, 빈혈, 전신 쇠약, 피로 등이 나타나고
코도 잘 막히고, 입도 잘  마른다.
처방은 백출, 백복령, 인삼, 진피, 목향, 감초 각 4g, 생강, 대추 두 개로 되어 있다.

<향사육군자탕 >
체력이 허약하고 비, 위장 기능의 허약으로 위염이나 장염이 만성화 경향을 띨 때 쓸 수 있는 대표적 처방이 향사육군자탕이다. 따라서 이 처방은 일반적으로 명치 밑이 든든하거나 그득하여 답답하고, 물과 가스가 혼합하여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뱃속에서 꿀럭꿀럭하면서 물소리가 들리고, 식욕이 부진하며, 띠로 신트럼이 나거나 공복이면 배가 고픈 것 같기도 하고 아픈 것 같기도 하며, 구역증이 있을 때 흔히 쓴다.
혹은 식사 후에는 으레 드러누워야 편안하다는 속칭 식곤증 따위의 증상에도 쓴다.
이 경우는 비, 위장 기능이 현저히 허약하다는 증거이므로 장기 복용해야 한다.
또 연변이나 설사를 자주 하고 쉽게 몸이 냉해지며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뚜렷한 이유가 없이 걸핏하면 머리가 아프거나 어지럽다고 하는 경우, 또는 소화 장애를 수반하는 신경 쇠약증의 경우, 또는 임신중의 입덧에도 이 처방은 응용된다.  물론 허약한 노인들의 식생약으로도 쓰여진다.
 
여하간 이 처방은 허증에 쓰는 약이므로 복부가 매우 연약하고, 혀에는 태가 끼이지 않은 것이 특징인데, 설령 태가 끼여 있다 해도 에나멜칠을 한 것같이 매끈매끈하며 촉촉히 젖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처방을 쓸 경우에는 운지버섯을 가미하는 것이 좋다.
운지버섯은 담자균류 구멍장이 버섯과에 속하는 것으로 폴리사카라이드, 단백질 및 무기염 등을 포함하고 있다.
항암 작용 및 면역력 증강 작용으로 각종 질병의 치료와 예방에 응용될 수 있는 이 버섯을 가미하면 위장의 연동 운동이 현저히 항진되므로 이 처방의 효과를 배가할 수 있는 것으로 임상 확인되었다.
  
향사육군자탕의 처방은
인삼, 백구, 복령, 반하, 진피, 감초, 향부자, 사인, 목향, 대추, 생강, 백두관, 후박, 익지인으로
되어 있다.

<어표환>
  어표환은 음위증 치료의 명약이다. 음위증이란 음경 발기 부전인데, 대개 명문화가 쇠약해지거나, 사려 우울로 심비가 손상되었거나, 공구하여 신기를 손상했을 때 야기되는 질병이다. 명문화가 쇠약해졌을 때는 어지럽고 정신마저 피곤하며,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어지면서 발기마저 여의치 않게 된다. 어표환은 바로 이 같은 명문화 쇠약에 의한 음위증을 다스리는 약이며, 그 효과가 문자 그대로 신효하다.
  
황금리브민어
대서양꼬마민어
  그럼 어표는 무엇인가? 민어의 부레이다. 민어는 이름 그대로 민중의 어류이며, 서민의 찬거리이다. 일명 종어, 면어라 하며, 중국 남방 사람들은 외라 부른다.
"동의보감"에서는 강표로 표기했다. 그러나 민어는 바닷물고기이다. 숭어 비슷하게 생긴 이놈은 머리가 넓적하고 약간 검으며 꼬리지느러미가 참빗 모양으로 멋지다.
살에 탄력이 있어 회로 먹으면 매우 맛있다. 지짐이, 조림, 전, 구이, 국(탕)을 해 먹거나, 혹은 토막치고 녹말을 묻혀 데친 어채를 해도 좋다.
  알젓은 숭어알 다음의 맛으로 꼽는다. 때로 부레 속에 씨 뺀 대추와 쇠고기, 민어살을 이겨서 갖은 양념을 하여 넣고 부리를 동여맨 뒤에 삶거나 쪄 먹어도 좋다.
바로 이 부레가 어표이며 당 연구소에서 최고성능의 목재용 천엽접착제 제조에 사용하기도 하며
여기 중국 복건성/광동성에서 현지가격이., 건조중량으로 1kg에 350$이상의 고가이다.
 
이 부레를 끓여 만든 풀을 어교, 어표교, 어두교, 표교라 하는데, 교착력과 휨, 탄력이 매우 강해 옛날엔 활이나 고급 가구의 접착제로 사용하였다. 한방에서는 한식제 때 축이가 바닷가에서 어부가 이것을 만드는 것을 보고 전했다 하여 일명 축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난산, 산후 경련, 월경 때 자궁으로 출혈하는 대신 코와 입으로 출혈하는 역경, 객혈, 장관 출혈, 요슬무력, 하복부 냉증, 수족 냉증 등등에 쓰이고 있다.
교질, 콘드로이틴(condroitin) 등의 성분에 의한 흡착 작용으로 창구나 궤양면을 보호해 주는 효력이 있다.
  
습관성 유산을 예방하려면 15-30g의 부레풀을 설탕과 함께 고아 복용하며, 불임에는 보궁처방에 부레풀을 다량 가미하고, 병이 많을 때는 부레풀을 누렇게 볶아 가루 내어 계란을 씌워 지짐이를 하여 문엽주와 함께 먹으면 좋으며, 성 기능 저하, 음위증, 몽정에는 어표환이 효과 있다. 그래서 중어권에서는 부레풀을 돈많은 재벌과 고관대작들의 요리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최고급 재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작용은 노랑 바다제비집과 비슷하다 할 수 있다.
  
그럼 어표환의 구성 약물과 만드는 법과 복용법을 알아보자.
  어표환, 용골 각 120g, 구기자, 두충 각 90g, 우슬, 당귀, 보골지, 복령 60g을 곱게 가루 내어 꿀로써 눈깔 사탕만한 알을 빚어서 하루 2회, 1회에 두 알(대략 9g)씩 공복에 온수로 복용하면 된다.
  민어로써 옛날에는 복중에 복달임까지 했으며, 어두 봉미라 하여 민어 머리의 붉은 껍질과 살을 일미로 꼽았지만, 알, 꼬리, 부레 할것없이 버릴 데가 없다.

<자신환>  
자신환은 음허증 중 신음허증에 쓰는 처방이다. 신양허가 신화의 부족이라면 신음허는 신수가 들떠 허열이 난다. 괜히 얼굴이 달아오르고 뺨이 볼그레해지며 눈에 핏발이 서기도 한다. 머리가 무겁고 귀도 멍해지며 코피가 나거나 입 안이 마르고 깔깔해지며 혀가 바싹 타서 빨갛게 되기도 한다. 입 안이나 혀에 염증이 잘 생기기도 한다. 가슴이 열로 번거로워지고 마른기침을 자꾸 하거나 가래에 피가 섞이기도 한다. 손발도 화끈거려서 이불 속에 넣고 자지 못한다.
  
신수가 부족하면 신화의 망동을 억제할 수 없어서 충맥이라는 경락을 손상시킨다.
충맥이란 삼음의 교회에서 시작하여 곧 바로 가슴까지 뻗친 경락이기 때문에, 이 충맥이 손상되면 천식처럼 숨가빠한다.
 
신수가 부족하면 아울러 습열이 하초에 옹색하게 되므로 다리와 무릎에 힘이 없고 고환 밑이 항상 축축하며 발기 불능이 되기도 한다. 열이 폐에 있으면 수분을 생성할 수 없기 때문에 갈증이 나면서 소변 불통이 되겠지만, 이 경우에는 열이 하초에 있기 때문에 갈증이 없으면서 소변 불통이 일어난다.
따라서 이 처방은 산수가 부족해서 야기되는 신음허증의 모든 증상을 개선하는 처방이요, 하초의 습열을 제거하여 방광의 기화 작용을 돕는 효능이 있는 처방이요, 특히 갈증이 없으면서 소변을 잘 보지 못하는 병증에 매우 유효한 처방이다.
  전립선 질환에 의한 소변 불통, 또는 아랫배가 그들먹하거나 아프면서 오는 소변 불통, 또는 배뇨시 요도가 아프면서 오는 소변 불통 등에 이 처방을 응용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처방을 일명 통관환이라 한다. 관증을 다스리는 약이라는 뜻인데, 관증이란 소변 불통을 고쳐 소변을 통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처방은 아주 간단하다. 황백, 지모 각 37.5g을 관계와 같이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해서 오자대 크기의 알을 빚어 1일 100알씩 3회에 나누어 공복에 먹는다.
 
<육종용환>
  하초 냉습은, 여성에게 냉증이 심하게 나타난다고 하지만, 사실은 남녀 모두에게 나타난다. 남성도 귀두가 차디차지고 고환 밑이 축축해진다. 이럴 때는 음경도 힘이 없어지고 괜히 가려워지며, 음경 끝 요도에 이슬 같은 방울이 맺히기도 한다.
  하초 냉습의 또하나의 증상은 남녀 모두에게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허리가 시큰거리며, 하지에 맥이 빠지고 손발이 냉해지며 추위를 탄다. 하복부도 냉해져서 아랫배를 따뜻하게 할수록 기분이 좋으며, 걸핏하면 설사를 하거나 설사가 아니더라도 하루에 여러 차례 배변하고, 특히 식사만 했다 하면 소리 요란한 가스 배출과 함께 한 차례 흩어지는 변을 보아야 속이 편해진다.
  하초가 냉습하면 소변도 빈삭해진다. 취침중에도 소변 때문에 깨어나야 하기 때문에 숙면을 취할 수 없어서 이튿날 기분이 얹짢다. 흔히 오줌 소태라 불릴 정도로 귀찮을 만큼 빈삭하데 배뇨 후에도 뒤가 개운치 않고 무지근한 게 또 보고 싶어진다.
  이럴 때 쓰는 약이 육종환이다. 사상자, 원지, 오미자, 육종용, 두충, 속단, 토사자를 같은 비율로 섞어 가루 내어 꿀로 알을 빚어 1일 3회, 1회 4g씩 공복에 복용한다.
  
단, 남성의 발기력이 약하거나 여성의 오음부 소양증에는 사상자를 배로 늘리고, 남성의 임포텐츠나 여성의 불임증 또는 신경 쇠약이나 자율 신경 실조증에는 원지를 배가하며, 정액 부족이나 간 기능 쇠약에는 오미자를 배가하고, 음경을 팽창시키고 장대케 하려면 육종용을 배가하며, 요통이나 하지 무력에는 두충과 속단을 배가한다.
새벽 설사에는 토사자를 배가한다. 일명 '새삼씨'로 불리는 토사자는 예로부터 길 떠나는 나그네에게는 먹이지 말라고 할 정도로 놀라운 정력 증강제이므로, 일반적으로 정력이 약한 남성이나 불감증의 여성은 토사자를 늘려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극단의 조루증 또는 당뇨병성 성교 불능증이 있을 때는 선화를 가한다. 만주에서는 원기 나는 야채로, 일본에서는 소나기꽃으로 불리듯, 이 약을 가하면 원기가 치솟고 소나기가 퍼붓듯 생식 기능이 일시에 회복된다.

<녹용대보탕>

  육종용, 두충, 인삼, 백출, 육계, 부자, 백작약, 반하, 석곡, 오미자, 당귀, 백복령, 숙지황, 황기, 녹용, 감초, 생강, 대추로 이루어진 처방이다.
  기혈의 쇠약, 음양의 부족, 정액의 소모 등 모든 허손의 증상을 통틀어 다스릴 수 있는 처방이다. 특히 양허에 효과가 매우 크다.
  양허하면 기운이 떨어지고, 언어와 동작에 힘이 없으며, 무기력하고 극히 피곤하며, 눈에 과채가 없고, 식은땀이 자꾸 흐르며, 맥은 가라앉아서 미약하고 무력하게 박동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몸이 비대하면서 얼굴이 허옇고 약간 부은 듯한 느낌을 주는 사람에게 효과가 있다.
  
처방 구성 약물 중 육종용은 정액과  혈액을 보면서 명문의 열화를 강화시켜 음경을 발기시키는 힘이 대단해 예로부터 홍양의 성약이라고 정평이 나 있다. 말의 정액이 교미할 때 떨어진 곳에서 자란다는 얘기가 있듯이 기생성 습식 식물이다. 처음 자랄 때의 모양마저 음경과 매우 흡사하다. 그래서 중국 고대사막 근처의 여인들은 남편이 출타하고 오랫동안 집을 비운 사이에 남편을 그리워하면서 육종용과 쇄양의 뿌리를 껴안고 운다는 말까지 있다.
  
두충은 정액을 늘려 주고, 소변을 찔끔거리거나 근육과 뼈가 약한 것을 튼튼하게 한다. 허리와 무릎의 통증을 풀어 주고, 간장과 신장의 기능을 보강한다.
  백작약은 신음을 자양하고, 진액을 보하며, 체액의 순환과 이뇨 작용이 있다.
백출은 비, 위장 소화기 기능을 튼튼하게 하고 부자는 양기가 허하면서 냉한 것을 급히 회복시키기 때문에 회양의 대표적 약물로 꼽히고 있다.
 
인삼은 오장을 보호하고, 하초의 원기를 보강하며, 모든 허로증을 다스린다. 폐와 비장의 양기가 부족하여 숨이 찬 경우에도 좋다. 진액을 생성하기 때문에 갈증을 풀고, 눈을 밝게 하며, 혈맥을 통하게 하며, 정신을 안정시킨다.
  
육계는 혈맥을 통하며 허하고 냉한 것을 따뜻하게 하면서 보익한다. 명문의 열화가 부족한 것을 보강하며 정수를 자양하고, 허리와 무릎을 따뜻하게 하며, 허해서 땀이 많이 나는 것을 멈추게 한다.
  
석곡은 바위 틈바구니에서 자생하는데, 생김새가 마치 두자 같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경계 증상을 진정시키고 허한 것을 보하며, 뼈를 강하게 한다. 기력을 돋우고 특히 정액을 늘리며, 생식기와 음기를 강하게 한다.
  
오미자는 신수를 보하고, 진액을 생성하여 갈증을 풀고, 오래된 기침을 다스린다. 당뇨병, 간장 질환 등에도 좋고, 성 신경 쇠약증을 다스리며, 주독을 푼다.

  황기는 땀을 멈추게 하며, 신생 육아 조직의 생성을 촉진하고, 비, 위장 허약을 도우며, 원기를 북돋우고, 소변을 조절한다.
  
당귀는 혈액을 생성하며 심장 기능을 강화하고, 허한 것을 보한다.   숙지황은 혈액을 보하고, 신수를 자양한다. 정액을 늘리고 골수를 보익하며, 오래 복용하면 머리털이 검어진다.

<비정환>
  조루증은 성교 때 음경이 질에 삽입되기전 또는 삽입 순간이나 얼마 되지 않은 때에 사정 반사를 제약하지 못하고 사정하는 것을 말한다. 여성에게 전혀 오르가슴을 느끼게 하지 못할 정도의 조루증은 특별히 계정증이라 한다.
  
정액을 조기에 누설해 버리는 안타까운 조루증을 치료, 정액이 비고밀한되도록 잘 간수해서 성교의 맛을 살리고 삶의 의미를 키우며 인생을 즐겁게 하는 처방이 바로 비정의 묘약, 비정환이다.
  
"금병매"라는 소설이 있다. 이 소설에서 방중비희의 극치를 누린 반금련, 그녀의 이름을 따서 '내유금련'이라고 이름 붙인 희한한 음식이있다.
  
연꽃의 열매,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항스트레스 작용이 엄청 큰 균핵 등을 끓여 버터에 쳐서 먹는 이 음식은 춘정을 돋우고 지구력과 순발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다가 참마, 삽주 뿌리 등을 보탠 것이 비정환이니만큼 그 효과를 가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조루증이나 몽정 등 성 신경 쇠약증에 좋을 뿐 아니라, 소변이 쌀뜨물처럼 탁하고, 입맛이 없고 소화 안되며, 몸이 야위고 피부가 윤택치 않고, 불면증에다가 불안, 초조, 가슴 두근거림 등의 여러 가지 신체 이상까지 풀어 주는 기막힌 약이다.
  
처방은 다음과 같은데, 약재를 가루 내어 금앵자로 만든 조청에 반죽해서 0.3/ 크기의 알약을 만들어 1회에 70-90알씩, 1일 2, 3회 공복하면 된다.
  
회실 100g, 연화, 장려, 인삼 각 60g, 백목, 산약, 백복령, 연자육, 백복신 각 120g, 황백, 차전자 각 20g으로 되어 있다.
  
금앵자는 신장의 기능을 도와 정액을 튼튼히 수호하는 작용이 있다. 그리고 처방 구성 약물 중의 하나인 회실은 가시연꽃의 씨인 데 일명 계두실이라 불리는 것으로, "신농본초경"에 의하면 정기를 보호하고 의지를 강하게 하며 귀와 눈을 총명하게 한다고 극찬한 바 있다.
  바로 금앵자와 회실이 배합되면 조루증 치료에는 더없이 좋은 약이 된다.

<육린주>
  정자의 양이나 형태는 정상이지만 활동력이 거의 없는 경우를 사정증이라고 한다.
부속 성선의 염증, 자가 면역 및 지나친 금욕 또는 성교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정액 검사상으로는 정자가 없지만 부속 성선에는 정자가 함유되어 있는 경우를 무정자증이라고 한다. 선천적 고환 발육 장애를 비롯해서 후천적으로 고환의 어떤 질병 내지 정관 폐색 등이 원인일 수 있으며, 정자를 만들 물질의 결핍이나 내분비 이상 또는 물질의 중독 따위가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정액의 양이 정상치에 훨씬 못 미쳐 1ml보다 더 적은 경우가 있는데 이를 정액량 과소증이라고 한다. 정자의 숫자에는 이상이 없지만 정자를 수송하고 정자에게 활동 능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는 정액장이 모자라는 경우를 말한다. 정액장은 부속 성선에서 분비되는 액체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결국 정액량 과소증은 부속 성선의 염증이나 내분비 이상이 그 원인이다. 물론 만성 소모성 질환이나 영양 불량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한편 정액은 사정 직후 액체 상태에서 젤리 상태로 응고한다. 이것은 정낭의 응고 인자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그러나 20여 분이 경과하면 전립선에서 분비되는 효소의 촉매 작용에 의하여 응고되었던 정액이 액화해야 한다. 그래야 정자가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경우에 따라 전립선이나 기타 부속 성선에 문제가 있을 때는 이 액화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해서 한 시간이 넘어도 응고된 상태로 그대로 있게 된다. 이를 정액의 액화 불량증이라고 한다.
  
이상의 모든 경우가 남성 불임증을 일으킬 수 있다. 치료가 간단하지는 않지만 육린주로써 효과를 볼 때도 있다.
  
원래 육린주는 기혈리 허하고 월경이 불순하면서 매우 수척한 여성이 임신되지 않을 때 쓰는 처방이지만, 남성의 정액 및 정자 이상에 의한 불임증에도 쓸 수 있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숙지황, 토사자, 인삼, 백출, 백복령, 백작약, 두충, 녹각상, 천숙, 당귀, 천궁, 감초, 여기에 구기자, 호도, 산약, 산수유, 파극을 가미하면 더 좋다.
 
<쌍화탕>
  백작약, 황기, 당귀, 숙지황, 천궁, 육계, 감초, 생강, 대추로 구성된 처방이다.
 
"동의보감"에 의하면 기혈이 모두 허해졌을 때, 또는 과로 후의 섹스나 섹스 후의 과로로 피로하고, 혹은 섹스 후의 감기 증상이 심할 때 쓸 수 있는 처방이라고 했다.
 
다시 말해서 허로 손상으로 기혈이 몹시 허해진 때, 혈기와 신정이 모자라 감기에 잘 걸리고, 감기에 걸렸다 하면 잘 낫지 않고 오래 끌 때, 식은땀이 잘 날 때 몸의 저항력을 높일 목적으로 쓴다는 것이다.
 
허로 손상된 '오장 육부의 허약, 부족으로 생긴 증후군'이다. 약칭하여 허로 또는 노겁이라고 한다.
  오장 육부가 약해지면 안색이 창백해지고 어지러우며 귀가 울린다. 가슴도 두근거리고 목소리에도 힘이 빠지고 권태로우며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지고 조금만 움직여도 진땀이 비 오듯이 흐른다.
 
잠이 잘 오지 않으며 꿈이 많고 빈혈을 일으킨다. 시력이 나빠지고 신경 쇠약과 월경 불순 등이 나타난다. 입맛도 없어지고 대변도 묽고 항상 가스가 찬 것처럼 아랫배가 팽팽하다. 때로 기혈의 조화가 깨져서 출혈성 증후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경우 쓰는 약이 쌍화탕이다.
 
이름 그대로 '쌍', 즉 기혈의 부족이나 부조화 또는 음양 부족이나 부조화를 '화', 즉 보충 또는 조화시키는 처방이다.
 
  중년 부부로서 위의 증상이 있고, 아울러 저항력이 약해져서 예전과 달리 지나가는 감기라면 빼지 않고 단골로 걸리는가 하면, 그것 하나도 이겨 내지 못하여 질질 끌고 낫지 않으며, 찬밥을 먹어도 땀을 흘릴 때 쌍화탕만한 것이 없다고 하겠다.
 
  이 처방은 허약한 어린이에게도 좋고, 용혈성 빈혈 수토끼에게 투여하면 적혈구가 불과 11.9일 만에 회복된다는 놀랄 만한 성분도 함유하고 있으므로 빈혈이 심한 청소년 또는 산모에게도 좋다.
 
  마른기침이 잦을 때는 황정을 가미한다. 황정은 '죽대둥글레'로 일명 선인여량이라고 한다. 즉, 신선들이 양식으로 삼았다는 것이다. 스테로이드 물질, 당분, 사포닌, 강심 배당체 등을 함유하고 있어 체력, 정력, 비위장 소화기 기능을 보강하고 혈압을 떨어뜨리며, 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예방하기까지 한다.
또 동맥경화증을 예방하며, 아드레날린으로 높아진 혈당을 내리고, 진해 작용, 특히 마른기침을 완화시키는 작용이 뚜렷하다.
그래서 체내의 구조적 물질이 모자라 체력이 떨어지고 식욕이 나지 않고 소화력도 약하며, 쉬 피로하고 진땀을 잘 흘리면서 마른기침마저 잦을 때 효과적인 것이 황정이다.
 
< 대보원전>
인삼, 산약, 두충, 당귀, 구기자, 숙지황, 산수유, 자감초
등으로 구성된 비교적 간단한 처방으로 전탕하여 복용한다.
 
인삼은 기운을 돋우고 오장 육부의 기를 충족시킨다. 진액을 생성시키고 갈증을 풀며 정신을 안정시키기까지 한다. 실험 결과에 의하면 강장 작용이 대단하며 면역 능력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임파 세포 수를 늘리며 임파 세포의 유약화를 촉진시키고 망상 세포 계통의 기능을 강화시킴과 아울러 단백 합성 인자인 프로스티졸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두충은 간장과 신장을 강화하며 혈압을 낮추는 배당채 성분인 피노레지놀디글리코시드를 함유하고 있어서 지구적이면서도 뚜렷한 혈압 강하 작용을 한다.
허리와 무릎을 튼튼하게 하고 성 신경 쇠약증을 개선하기도 한다.
  
당귀는 혈액을 생성한다. 진정 작용을 하며, 혈압 강하 작용 및 진통 작용과 이담 작용을 하기도 한다.
구기자는 음액과 정액과 골수를 충족시킨다.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눈을 밝게 한다. 항지방간 작용과 간 기능 보호 작용도 있다. 실험적으로 총콜레스테롤 및 인지질이 늘어나는 것을 억제하며, 혈압과 혈당을 낮추는 효과 등이 인정되고 있다.

따라서, 본방은 간신음허와 기허가 겸한 중상을 다스릴 수 있는 것이다.
  간신음허란 상호 자생 관계에 있는 간장의 음액과 신장의 음액이 동시에 부족해지고 허약해진 것을 말한다.
  그렇게 되면 어지럽고, 머리가 부풀어 터질 듯 팽창하는 것 같으며, 눈이 침침해져서 잘 보이지 않게 되며, 귀가 울리거나 청력 장애가 온다.
 
밤이면 입이 말라 잠자리 곁에 물을 떠 놓아야 하며, 몸에 열이 있고, 특히 손발이 화끈거려서 이불 속에 넣고 자지 못한다.
치아가 흔들리고, 허리가 아프며, 무릎도 힘이 없으면서 아프고 온몸의 뼈마디가 모두 약해진 듯 느껴진다.
 
유정, 조루, 발기 부전 등이 오며, 소변이 붉고 양이 적으면서 자주 보고 대변은 굳은 편이다.
  
여성의 경우라면 월경이 무단히 그쳐서 몇 개월씩 없으며, 설령 있다해도 양이 현저하게 감소한다.
  
그러니까 간신음허증이란 일종의 만성 소모성 질환이나 만성 염증, 영양 불량, 선천적 허약이나
노화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다. 대상성의 이화 작용 항진, 내분비 기능 실조, 뇌 억제 과정의
감퇴, 자율 신경계의 흥분 등이 생긴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오자연종환>
구기자 320g, 토사자 320g, 오미자 40g, 복분자 160g, 차전자 80g
으로 구성된 처방이다. 그러니까 '자'자 돌림의 열매씨 다섯 가지가 배합된 처방이다.
  위 약재를 곱게 가루 내어 0.3g 크기의 알약을 꿀로 반죽해서 만들어 20-30알씩 공복에 소금물로 복용하면 된다.
신기 부족으로 야기된 남성 불임증, 음위증, 유정, 조루증 등을 다스린다. 다시 말해서 남성의 성 기능 쇠약에 전용되는 처방이다. 남성들에게 희소식이 아니 수 없는, 남성만을 위한 명처방 오자연종환에 대한 처방을 해석해 보자.
구기자, 토사자, 오미자, 복분자는 신장 경락의 기를 보하며 신양을 보한다. 그리고 차전자는 습열을 없앤다.
  
구기자에는 베타인, 루틴, 리놀레산 및 일종의 식물 스테아린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소장에서 포도당과 아미노산의 흡수율을 높일 뿐 아니라 메티오닌 흡수율도 높인다. 피로를 빨리 회복시키며 혈압을 내리고 간장에 지방이 병적으로 침착하는 것을 막는 작용도 한다. 예로부터 구기자를 상복하고 젊음을 유지했다는 얘기는 많이 전해지고 있다.
토사자는 양기를 강하게 하고 유정, 몽정, 음위증 등을 개선한다. 심장의 수축을 세게 하고 혈압을 낮춘다.
  
오미자는 호흡 중추를 자극하고 충추 신경 계통의 반응성을 높여 주며 심장 혈관 계통의 생리적 기능을 조절하고 혈액의 순환 장애를 개선한다. 오미자에 함유된 유기산의 작용으로 혈액의 완충성을 높여 주고 신진 대사 작용을 빠르게 하며, 신경계통을 흥분시키고 피로를 빨리 풀리게 한다. 그리고 불임증의 한 원인인 정자 응집성 대장균을 죽이는 작용도 한다.
  
특히 복분자는 일명 서구초라고 불리는 산딸기나무의 열매인데, 고갈된 정액과 혈액을 늘리고, 오줌발을 세게 만들며, 젊고 아름답게 만들 뿐 아니라 불임증과 불감증을 개선시킨다.
  
하늘나라 왕모 낭랑이 젊고 아름다워지려고 즐겨 먹던 인삼과를 진상하던 선녀가 넘어져 뒤집힌
쟁반으로부터 인삼과가 굴러 땅에 떨어져서 인삼꽃처럼 빨간 열매를 맺었기에 복분자라고 했다는
전설도 있고, 이 열매를 먹고 어찌나 오줌발이 세졌던지 새우젓 항아리만큼 컸던 그 옛날 요강이
뒤집어졌다해서, 이를 복분자라고 했다는 일화까지 전해 올 정도로 초강력 스태미나 약재이다.
 

암(癌)의 천적은 무엇인가?

 

한번 생기면

무덤까지 따라오는 인간의 천적 암

 

그러나 그런 암에게도 천적이있으니

그게 바로 백혈구이다.

 

암은 백혈구에게 걸렸다하면

100전 100패다.

 

 (암세포를 무차별 공격하는 백혈구--영양이 부족한 세포가 변이하여 암세포가 된다) 

 

지금도 건강한 사람의 몸속에는

암 세포가 천 개에서 오 천개가 생겨났다가 사라진다

모든 게 백혈구가 암세포를 제압하기 때문이다

 

즉 암은 백혈구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얘기다

 

(건강한 세포들은 서로 교신하며 암세포를 찾아 내서 제압한다) 

 

그런데도 인간은 암에 걸리면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면서 수술을 하거나

항암 치료로 다른 세포까지 죽이면서 까지

힘겨운 싸움을 하다가 패자가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최근에는 항암치료를 거부한 채

자연으로 돌아 갔다가

기적적으로 암을 이겨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심심찮케 듣는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자연으로 돌아가서 먹는 음식으로 인해

백혈구와 같은 세포들이 살아 나서 암을 제압했기 때문이다

 

(건강한 세포는 무성한 털로 쌓여있다  영양이 부족하면 털이 사라지고 암이된다)

 

의외로 답은 쉬운데 있었던 것이다

세포에 영양을 공급만 해주면

그 이상은 모두 세포가 알아서 처리를 하는 것이다

 

세포는 8가지 영양소를 필요로하며

그중 2가지는 식탁에서 공급이 가능하지만

나머지 6가지는 자연적인 공급이 쉽지않다

 

 (무성한 털은 병균의 침투를 사전에 차단하지만 털이없는 세포는 쉽게 감염되고 변이한다)

 

과거에는 오염되지 않은 자연에서

세포에 영양을 풍부하게 공급받았기 때문에

병에 걸리지않고 건강하게 살았지만

지금은 음식을 통해서 먹는 음식으로는 세포를 살리기에는 영양가가 너무 모자란다

 

 

과거에 상추 한장에 해당하는 영양가를 공급받으려면

30장의 상추를 먹어야 한다는 보고가 있다.

그걸 만큼 우리의 세포는 영양실조에 걸려있으며

병과 싸우기에는 체력이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가능한 농약에 노출되지않은 유기농 식품을 먹어야 하며

기름에 튀기거나 가공되지 않은 식품을 먹어야 한다

그래야만 세포가 살아 날 수있으며

수 만가지 병에 무차별 공격받고 있는 세포에게 힘을 실어 주는 것이다.

 

지금 적지않은 사람들이

유기농 자연 식품으로 세포를 살려서

무시 무시한 암과의 싸움에게 승리를 하고 있다.

 

 

현대의학에서는 치료가 불가능한 당뇨도

자연에서 얻어 온 식품으로 회복이 가능하다

 

 

지긋 지긋한 아토피는

과자나 기름에 튀긴 음식만 줄여도 개선이된다

 

 

 

 

 

 

지금 우리가 앓고 있는 대부분의 병은

병균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잘못된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에서 비롯된 병이다

고혈압이나 당뇨가 병균에 의해서 생기는 병이 아닌 것 처럼

지금은 약을 써서 죽이는 나병과 같은 병은 사라진지 오래다

 

이 싯점에서 필요한 것은

세포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일이며

인간을 지으신 신(神)이 필요한 영양을 자연을 통해 공급해 주신다

 

식탁문화를 바꾸는 것

오늘 부터 실천해야할 현대인들의 과제다

 

가을꽃 과꽃차

 

꽃의 빛깔처럼 화사하게 달콤한 과꽃차(당국화차)

    ·  국화과에 속하며 여러가지 빛깔로 곧은 절개속에 피어나는 고운 꽃입니다

    ·  하얀색이나 연노란색에서부터 붉은색과 푸른색, 분홍색, 자주색, 보라색 등의 여러빛깔로 피어난답니다^^

    ·  화단용과 꽃꽃이용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어린 순은 식용으로 이용하기도 합니다

    ·  과부를 지켜주는 꽃이라하여 '과꽃' 이라고 불렸으며

    ·  과꽃이라는 이름외에도 당국화, 추금, 추목단으로 불리기도 한답니다

 

달콤한 향과 달콤한 맛 과꽃차(당국화차)

    ·  꽃이 주는 화사한 빛깔의 시각적 묘미와 더불어 달콤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차입니다

    ·  찻잔에 꽃 1송이를 넣고 팔팔 끓인 물을 부어 약 1~2분정도 우려낸 후 드세요

    ·  (개인취향에 따라 꽃의 양을 조절해서 드셔도 됩니다)

    ·  한 번 시음하실 때마다 5번정도까지 재차 우려드셔도 된답니다^^

 

 

동의보감 건강음식 처방 67가지 

 01. 스트레스 해소에는 토란줄기가 그만 02. 신장이 약한 분은 달팽이를 달여서 마시세요 03. 소변 보기가 어려 울 땐 가오리가 정말 좋아요 04. 피로할 때 인삼대신 잔대(일명백삼)를 드셔 보세요

 

05. 고혈압이 걱정일 때 뽕나무차를 마시세요 06. 기억력 증진에 오미자가 좋습니다 07. 눈이 침침하면 결명자차를 드세요 08. 포도는 껍질까지 잡수세요.(골다공증 예방약) 09. 성인병 예방에 해바라기씨가 좋습니다 10. 위장,비장 기능이 약할 때 밤을 드세요


11. 콜레스테롤이 걱정되는 분 녹차 요구르트를 드세요 12. 마음이 불안하고 장이 나쁠 때 사과파이를 만들어 드세요 13. 무,꿀즙은 감기 특효약 이랍니다 14. 우리 몸의 각종 신진대사를 돕는 다시마를 드세요


15. 천식에 비파차만한게 없습니다 16. 숙취엔 감식초를 드세요 17. 동맥경화 예방엔 귤이 좋습니다 18. 잇몸이 약할 땐 숙지황을 드세요 19. 목이 뻣뻣 할 땐 모과를 이용해 보세요 20. 뱃속이 좋지 않은 분은 도토리묵을 드세요


21. 흥분성 신경쇠약에 연꽃씨가 잘 듣습니다 22. 간이 약할 때 모시조개도 좋습니다 23. 식초를 먹으면 무조건 좋습니다 24. 여드름이 많이나면 삼백초차를 드셔보세요 25. 두통에는 들국화차를 마시세요 26. 꿈이 많고 잠을 못잘 때 차좁쌀을 달여 드세요 27. 요로결석을 풀어주는 데는 조기가 좋답니다


28. 위,십이지장궤양에는 율무차 29. 술 마신 다음날은 부추 30. 기관지에는 영지 31. 가래가 끓으면 살구씨 기름을 드세요 32. 여름철 감기,인삼 ,오미자차를 드세요 33. 당뇨병에 식초를 권한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34. 당뇨병엔 두릅나물이 좋습니다


35. 당뇨병엔 가시오 갈피를  36. 옻닭이 암에 좋다? 37. 관절염엔 솔잎을 이용해 보세요 38. 치질엔 모란꽃 끓인 물로 좌욕 39. 간경화엔 매실조청이 그만  40. 위궤양엔 감초를 달여 드세요 41. 양파는 동맥경화나 고혈압에도 좋다 42. 소갈증엔 다래가 좋다


43. 초기 위궤양엔 연뿌리 경단이 좋습니다 44. 오십견일때는 엄나무껍질을 끓여서 마시세요 45. 요통에는 부추술과 술 목욕이 효과 있어요 46. 신경불안증에는 멸치와 백합 달인 물이 좋아요 47. 어지럼증이 심할 땐 오리고기가 좋습니다 48. 추울 땐 쑥이 좋으니 자주 드세요 49. 신경피로,전신권태에 얼룩조릿대를 써 보세요 50. 고혈압에는 무즙,감즙이 좋습니다


51. 장마철 피부병에는 녹두가 최고죠 52. 기침이 심하면 머위꽃대를 달여 드세요 53. 간기능이상에는 동물의 간이 좋습니다 54. 계속되는 요통에는 돼지 콩팥을 이용하세요 55. 잔기침이 심할 땐 생강차에 엿을 녹여 드세요 56. 편도선염엔 새우젓 태운 것을 이용해 보세요


57. 수험생들에게는 생선류와 연근즙이 좋아요 58. 속눈썹이 눈동자를 찌르면 들국화 다려 드세요 59. 산성체질을 개선하려면 얼룩 조릿대를 끓여 드세요 60. 잠 많은 수험생에게 대추씨를 날로 먹이세요 61. 목이 아플 때는 돼지기름을 조려 꿀을 섞어 드세요 62.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소금이나 산초를 식초에 달여 마시세요


63. 식욕이 없을 땐 포도주 한잔 어떠세요? 64. 부기를 가라앉히는 데는 팥즙에 꿀을 섞어 드세요 65. 노인성 변비에는 꿀1숱가락에 파3뿌리를 달여 마시세요 66. 중풍예방에는 채소즙이 좋습니다 67. 웃음은 만병통치약 입니다,웃음은 명약이라잖아요


= 동의보감 처방 중에서 =

여름 날씨에 건강하고 행복하시고  참고 되셨는지요 ,,,,, 감사합니다

 

부산 태종사 도성스님의 포도단식 ①...안 먹어도 건강해지는 ‘단식’

태종사(太宗寺)는 부산시 영도구 태종대에 있는 작은 절이다. 태종대유원지에서 플라스틱 장난감처럼 생긴 3량짜리 ‘다누비’ 열차를 타고 20여 분 정도 갯바람을 쐬며 쉬엄쉬엄 가면 있다.

7월의 그 태종대에 가면 먹지 않아도 바다제비처럼 배부르다. 절집 가득 만발한 수국(水菊) 향기와 금전초.야래향.곰취 등 각종 야생초 향내가 코를 배부르게 해서도 아니고, 망망대해로 뻗어나간 태종대의 절경이 몽환적이어서도 아니다. 태종사에는 먹지 않고도 배부르고 건강하게 사는 비밀이 있기 때문이다.

비밀의 열쇠는 도성(道成)스님에게 있다. 스님은 단식(斷食)의 연금술사다. 올해 세수 85세(법랍 56세)인 도성스님은 40년 넘게 단식정진을 통해 몸과 마음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맑고 건강한 심신을 유지하는 일석이조의 수행을 거듭하고 있다.

스님이 단식을 처음 시작한 건 1960년대 말이었다. 위장병으로 고생하는 신도들에게 단식을 권하곤 하던 스님은 신도들로부터 밥을 굶다보니 기운이 너무 없고 피곤해서 못하겠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

부산 태종사를 찾은 방문객들과 경내를 돌며 환담을 나누는 도성스님.

이에 도성스님은 자신이 직접 단식을 해보기로 했다. 그리고 단식을 하면 얼마나 배가 고프고 참기 힘든지 직접 느껴보며, 단식의 효과도 체험해보기로 했다.

처음 도전한 단식이 3주였다. 21일 동안 완전히 곡기를 끊고 물만 마셨다. 그런데 스님은 깜짝 놀랐다. 3주 동안 단식을 했어도 배고픈 줄 전혀 몰랐고, 몸에 아무런 부작용도 없었으며, 단식 1주일째 지난 무렵 숙변(宿便)을 본 뒤 속이 그렇게 편안하고 좋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문제는 단식하는 방법에 있었던 것이다.

정진 7일째면 숙변 배출…뱃속 편안

포도.물로 50일 진행…정신 맑아져

“단식을 하면서 배고프고 힘들다고 그냥 누워 있거나 편하게 지내면 안 돼. 정진과 활동을 병행하면 쉽게 단식할 수 있어. 우리들의 생각이나 몸은 항상 작용을 하기 때문에 알아차림만 갖고 있으면 언제든지 제대로 작동하거든.”

신도들이 단식을 힘들어했던 이유는 바로 거기 있었다. 갑자기 음식을 끊고 누워만 있다 보니 몸에 더욱 기운이 없어지고 허기가 밀려와 견딜 수 없었던 것이다. 그렇게 해 도성스님의 단식여정은 시작됐다.

그러던 중 1993년 서울 조계사 앞마당 나무 밑에서 50일 동안 눕지도 자지도 않는 ‘장좌불와’를 하면서 포도단식을 처음 시작했다. ‘잘 먹지 않아도 정진을 잘 할 수 있고, 집이 좋지 않아도 정진을 잘 할 수 있으며, 말을 하지 않아도(묵언) 정진을 잘 할 수 있다’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해보기 위해 약간의 포도와 물만 마시며 50일 동안 포도단식 수행을 한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해에는 무려 3개월 동안 포도단식 수행을 했다. 물론 두 번째 포도단식 때는 눕고 잠을 잤다.

 

② ...몸의 氣를 살려주는 ‘포도’

“지혜로운 사람은 포도단식을 하면 좋아. 단식을 하다보면 이 세상에서 제일로 어려운 것이 무엇인지 저절로 깨달을 수 있거든. 그것은 바로 탐심이야. 재(財).색(色).식(食).명(名).수(睡)(재물욕.성욕.식욕.명예욕.수면욕) 5욕(欲) 중에서도 가장 끊기 어려운 게 식욕이거든. 그 식욕만 해결할 줄 아는 사람이면 어디다 가져다 놓아도 괜찮은 사람이지. 식욕만 끊으면 우리 몸의 모든 탐심을 끊을 수 있어.”

허기 견디게 해줘 장기단식 가능

감기예방 · 노폐물 배출 등 ‘효과’

두 번의 포도단식을 통해 한층 더 심신이 건강하고 맑고 싱싱해진 도성스님의 포도단식 예찬은 그렇게 시작됐다. 그리고 그 말끝에 들려준 부처님 이야기가 뼈가 되어 가슴으로 파고들었다.

하루는 어느 여인이 들판에서 일을 하다 배가 고파 밥을 막 한 숟갈 떠먹었다. 그때 문득 저만치서 부처님께서 걸어오고 계셨다. 여인은 어쩔 줄 몰랐다. 부처님께서 오실 줄 알았으면 밥을 먹지 않고 부처님께 먼저 공양을 올렸을 터인데 이미 한 숟갈 떠먹은 밥을 부처님께 공양 올릴 수 없었던 것이다. 그러자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먹던 밥이면 뭣하며, 식은 밥이면 어떠며, 쉰밥이면 또 어떠냐. 네가 정성껏 주는 밥이면 내가 받아먹는다.” 탐 중에서도 식탐을 크게 경계한 말씀이다.

<사진> 스리랑카에서 부산 태종사로 직접 옮겨다 심은 보리수나무.

실제로 포도단식의 효과는 매우 놀랍다. 우선 <본초강목>에 “포도는 힘줄과 뼈의 습비(濕痺, 습기로 말미암아 뼈마디가 저리고 쑤시는 병)를 다스리고 기(氣)를 높여 힘을 세게 할 뿐만 아니라 허기를 견딜 수 있는 인내력을 키우며 감기에 강하게 하는 등 효능이 탁월해 오랫동안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늙지 않고 장수한다”고 나와 있다.

허준도 <동의보감> 과부(果部)에서 “포도는 성질이 평(平)하고 맛이 달며(시기도 하다) 독이 없다. 습비와 임병(淋病, 습비와 비슷한 병)을 치료하고 오줌을 잘 나가게 하고, 기를 돕고 의지를 강하게 하며 살찌고 건강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는 현대의학에서도 마찬가지다. 미국 미시간대 건강센터는 포도는 ‘레스베라트롤’이라는 성분이 많아 항암작용을 하며, 진정제와 호르몬제, 프로테아제(에이즈치료제) 등 다른 의약품을 복용할 때 포도주스와 함께 마시면 약의 흡수효과와 효능이 더욱 좋아진다고 입증한 바 있다.

이외에도 포도는 뇌를 정화하고 우리 몸에 쌓인 각종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어 임산부, 노약자, 수험생은 물론 성장기에 있는 어린아이들의 간식과 보식, 미용식으로 아주 좋다. 그리고 이 같은 효능과 효과 때문에 포도단식은 장기단식이 가능하다.
③...단식 성패 좌우하는 ‘유동식’

포도단식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다. 하는 방법을 정확히 알고 단식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식 후 유동식(流動食, 단식 회복기에 먹는 음식으로 미음이나 죽 등을 말함)을 할 때가 더욱 중요하고 또한 어렵고 힘들기 때문이다.

<사진설명> 포도단식을 위해서는 먼저 ‘달고 씨가 잘 씹히는 포도’를 골라야 한다.

포도단식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달고 씨가 잘 씹히는 포도’를 골라야 한다. 포도는 씨와 껍질에 영양분이 많이 들어있어 포도단식을 할 때 한 알씩 통째로 씹어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포도를 골랐으면 이제 그 포도송이를 잘게 자르거나 한 알씩 따서 흐르는 물에 씻은 뒤 자연식초나 숯 속에 담가놓았다가 흐르는 물에 다시 씻어야 한다. 그래야 포도 알에 남아있는 잔류 농약 성분을 깨끗이 제거할 수 있다.

그렇게 준비가 된 상태에서 이제 본 단식에 들어갈 수 있도록 예비 단식을 해야 한다. 말하자면 본 단식 때 밀려올 극심한 허기와 숙변 제거를 위해 먼저 장(腸) 속을 비우고 소식(小食)을 하며 생수로 공복을 달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이상과 같이 모든 준비가 끝났으면 이제 본 단식에 들어간다. 이때 주의할 점은 초보자는 단식기간을 절대로 1주일 이상 길게 잡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기간을 잡으면 유동식 기간도 그 기간만큼 길어지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실패하기 십상인 까닭이다.

물.포도 섭취…끝낸 후 죽으로 회복

1주일 적당, 기간 길면 실패확률 높아

본 단식은 의외로 간단하다. 먼저 생수 1컵 마시고 1시간 후 포도 200g을 먹고, 다시 2시간 뒤 생수 1컵 마시고 1시간 뒤 포도 200g을 먹는 방식으로 하루 6회 반복하면 된다. 단, 암 환자와 당뇨병 환자는 절대로 포도단식을 해서는 안 된다. 포도는 포도당 함량이 높아 당뇨병 환자의 경우 고혈당으로 쇼크가 올 수 있으며, 암 환자는 대사작용 없이 포도당이 세포로 곧장 영양을 공급하므로 오히려 암세포에게 영양을 공급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이때 또 하나 절대로 지켜야 할 주의사항은 매일 정해진 포도 양과 생수 외에는 절대로 다른 것을 먹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정 허기가 지면 생수로 배고픔을 달래야 한다.

그러나 본 단식보다 정작 더 중요하고 힘든 것은 유동식이다. 유동식 기간은 단식 기간과 정확히 비례한다. 1주일 단식했으면 1주일 유동식을 해야 하고, 3주일 포도단식을 했으면 3주일 동안 유동식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1주일 단식했으면 그 뒤 반드시 1주일 동안 미음→죽→밥 순서로 유동식을 하되, 첫날은 미음만으로, 둘째 날은 묽은 죽으로, 3~4일째는 죽으로, 5~7일째는 밥과 순한 반찬으로, 그리고 8일째부터는 순한 일반 음식으로 하루 다섯 번 정도 소식해야 한다. 단식기간이 길면 긴만큼 비례해서 유동식을 해나가면 된다.

단식은 한 마디로 우리 몸속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깨끗이 청소해 무균상태로 정화하는 것이다. 도성스님은 올 여름에도 최소 3주 이상 포도단식을 할 계획이다.

 

 

피곤할때 피로 푸는법
 
○ 고질병이 있을 때

소화기-하체 자주 아플땐
무릎 아래 足三里혈 '꾹꾹'


위경련 위염 등 소화기계 질환,
다리 무릎 허리 등 하체피로,
그 밖의 각종 만성병이 있을 때
기본 혈이 바로 ‘족삼리(足三里)’ 혈이다.
한방에서 이 혈은
무병장수의 혈로도 알려져 있다.

무릎관절 앞 쪽 접시모양의 뼈(슬개골)가 있다.
이 뼈의 바로 바깥쪽 아래에 보면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이 있다.
그곳에서 바깥쪽 복사뼈로 이어지는 선을
손가락 3마디쯤 내려가면 이 혈이 있다.

 
 




○ 다리와 허리가 차가울 때

복사뼈 안쪽 三陰交혈
부인과 질환에도 효험


복사뼈 안쪽에서 뼈를 따라
위로 손가락 3마디만큼 올라가면
그 뼈의 뒤쪽에 ‘삼음교(三陰交)’ 혈이 있다.
이 혈은 한방에서 허약하고
위가 약한 사람의 체질을 개선하는 데
뜸을 놓는 경혈로도 알려져 있다.
‘족삼리’ 혈과 함께 심신을 건강하게 하는 경혈이기 때문에
수시로 눌러주면 좋다.
특히 다리와 허리가 차갑고 통증이 있을 때
이 혈을 눌러주면 좋다.
이 밖에도 부인과 질환이나
남성생식기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
 
 




○ 손발이 차가울 때

심장기능 관련된 少府혈
눌러주면 땀나면서 '후끈'


주먹을 살짝 쥐었을 때
네 번째, 다섯 번째 손가락의 끝이 닿는 지점의
중간에 ‘소부(少府)’ 혈이 있다.
이 혈은 심장 기능에 관련된 곳으로
손발이 차가울 때 특히 효과가 있다.
지압을 하면 달아오르면서 땀이 난다.
또 두뇌와도 연결된 혈이기 때문에
신경질적이거나 몹시 긴장했을 때도 좋다.
이밖에도 뇌중풍(뇌졸중) 후유증으로 인한
반신마비 치료에도 자주 쓰인다.
 




○ 피곤할 때

'에너지 우물' 의미 肩井혈
침침한 눈-오십견에 효과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먼저 젖꼭지의 중앙에서
어깨 뒤쪽으로 지압하는 손가락을 이동한다.
그리고 뒷목에 이르렀을 때 이동을 멈춘다. 그곳이 ‘견정(肩井)’ 혈이다.
이 혈은 ‘몸속의 에너지가 용솟음치는 우물’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피로로 인한 어깨 결림과 통증,
오십견 외에 목이 붓고 돌리기 힘들 때도
이 혈을 누르면 좋다.
또 눈이 피곤하거나 극심한 피로로
온 몸에 힘이 없을 때도 효과가 있다.





○ 감기증상이 있을 때

목 뒤쪽 양옆부분 風池혈
두통-기침-고열 모두 호전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목 뒤쪽에 ‘승모근’이라는 2개의 굵은 근육이 양쪽으로 있다.
이를 타고 올라가다
머리카락이 나는 부분 바깥쪽으로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이 있다.
손가락으로 누르면 통증이 느껴진다.
이 곳이 바로 ‘풍지(風池)’ 혈이다.

감기에 걸려 머리가 아프거나
뒷목이 결릴 때, 열이 나고
기침이 너무 심할 때 등
대부분의 감기 증상에서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다
 
 남편 심리를 파악하면 쉽게 기를 살릴 수 있다

 

요즘 참 살기 어렵다. 너무 어렵다 보니 핵겨울이라는 말도 나온다. 이 어려운 시절에 부부간의 사랑은 큰 버팀목이 된다.
현실이 풍요로울 때는 배우자의 필요성을 잘 모르지만 현실이 어려울 때는 그 필요성을 절감하게 된다. 구치소에 들어간 사람들이 배우자와 가정의 소중함을 크게 깨닫고 개과천선하는 경우는 허다하다. 요즘같이 어려울 때는 부부간의 단합이 특히 중요하다. 그중에서도 현실을 헤쳐 나가야 하는 가장의 기를 살려주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기가 죽으면 조그만 스트레스도 버티기 힘드나 기가 살면 용기백배하고 창조적인 아이디어가 넘쳐 어떤 시련도 넘어서기 때문이다.
그럼 남편 기를 살리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생각해보자.
 
인류 역사상 가장 기가 센 남자라면 칭기즈칸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칭기즈칸의 기를 키워준 사람은 바로 여자들이었다. 그의 어머니, 보르테, 쿠란 등이 칭기즈칸을 만든 것이다. 테무진(훗날의 칭기즈칸)의 아버지가 죽고 가족들이 변두리로 쫓겨나 늑대를 잡아먹으며 살고 있을 때 보르테가 예물을 싣고 테무진에게 왔다. 어릴 때 아버지들끼리 한 혼인 약속을 지키러 온 것이다. 보르테를 만나고부터 테무진은 용기백배해 자기 부족을 되찾는다. 보르테가 약속을 지켜 영웅을 키운 것이다.
그러나 어느 날 적군이 보르테를 납치해갔다. 그 적군은 너무 큰 부족이라 테무진은 바로 쳐들어가지 못하고 1년 동안 힘을 키워 쳐들어간다. 전생에서 승리하고 보르테를 구하지만 보르테는 이미 강간을 당하고 만삭이 된 상태다. 테무진은 크게 실망한다. 그러면서 어머니에게 이렇게 말한다. 보르테는 자살했어야 한다고. 보르테는 정절의 약속을 어긴 것이다. 자의든 타의든 보르테는 테무진에게 구출당한 뒤 자살하려고 한다. 시어머니가 말리자 보르테는 이렇게 말한다. 만일 자기가 그때 자살했더라면 테무진은 이렇게 크게 힘을 키우지 못했을 거라고, 지금이 자살할 때라고. 시어머니는 인생은 참 힘든 거라면서 보트레를 위로하며 자살을 막는다.
그 후 테무진은 오랜 방황의 세월을 보낸다. 그러다 우연히 쿠란을 만난다. 부하들이 납치한 여자들 중에 괜찮은 여자가 있으니 가보라고 해서 만난 것이다. 쿠란은 칭기즈칸에게 여자의 정절이 어떤 건지를 보여준다. 입에 칼을 물고 다가오면 죽겠다고 한다. 그 행동에 감동한 테무진은 어떻게 하면 내 여자가 되겠느냐고 묻는다. 그러자 쿠란이 엎드려서 자기 발에 입을 맞추면 당신의 여자가 되겠다고 한다. 테무진은 그렇게 하고 쿠란은 테무진의 여자가 된다. 테무진은 너무 기뻐 금은보화를 많이 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쿠란은 이렇게 말한다.
“금은보화는 다 보르테에게 주세요. 저는 단지 당신이 전쟁터에 나갈 때 백마를 타고 옆에만 있게 해주면 돼요.”
보르테도 테무진에게 축하의 편지를 보낸다. “사랑하는 테무진, 당신 힘의 원천인 여인을 만나게 된 걸 너무 축하해요….”
테무진은 용기백배해서 승승장구하며 칭기즈칸이 된다. 쿠란도 아이를 낳아 키운다. 그러던 어느 날 아기가 독감에 걸린다. 쿠란은 칭기즈칸에게 아기가 나을 때까지 후방에 가 있도록 허락해달라고 한다. 칭기즈칸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나가서는 가장 아끼는 심복에게 아기를 피난민에게 주라고 한다. 그리고 그 피난민에게 귀중품을 주고 그가 누구인지만 알아오게 한다. 하지만 심복은 돌아오다가 적군에게 죽임을 당한다. 쿠란은 나중에 그 사실을 알고 백마를 타고 미친 듯이 피난민을 뒤지나 아기를 찾지 못한다. 그때 칭기즈칸은 이렇게 말한다.
“니가 처음에 날 만났을 때 항상 백마를 타고 내 곁에 있겠다고 하지 않았느냐. 그런데 왜 아기가 생겼다고 그 약속을 어기는 거냐. 그 아기는 내 핏줄을 타고났으니 어딜 가서든 잘살 것이다.”
-영화 <칭기츠칸>과 신상옥 감독의 <징기스칸> 시나리오 참고-

이게 남자와 여자의 차이다. 남자는 보다 이상적이고 여자는 보다 현실적이다. 보통 아내들은 현실에 쫓기다 보면 남편의 꿈이나 미래를 무시하기 십상이다. 아무리 봐도 철없고 비현실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철없는 남자의 꿈과 미래를 보고 함께 실현하기로 약속하면서 남편으로 맞아들인 것이 바로 그 아내다. 그렇다면 그 미래의, 꿈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 남자와의 약속을 무시하고 그저 비현실적인 몽상가로 취급한다면 그 남자는 꿈도 기도 펼 수가 없다. 남자를 현실에 허덕이는 개로 만들지 세계를 호령하는 영웅으로 만들지는 여자에게 달렸다. 처음 남자를 만나 사랑할 때 여자도 영웅을 꿈꾸지 않았겠는가. 남편과의 사소한 약속도 소홀히 하지 않는 여자야말로 남편의 기를 확실하게 살리는 아내일 것이다.

 
 
우리 엄마는 대학에 다니는 손자에게 이렇게 말하곤 한다.
“넌 나중에 꼭 일본 여자랑 결혼해라. 일본 여자가 착하고 순종적이란다.”
우리 엄마는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랐는데 그때 일본 여자들은 순종을 잘했나 보다. 내 생각에도 내 며느릿감 1순위는 순종을 잘하는 여자다. 가정에 머리가 둘 있으면 곤란하기 때문이다. 성서에 아내는 남편을 하늘같이 순종하라는 말이 있다. 아내가 남편에게 순종했을 때 남자는 책임감과 판단력, 능력을 키운다. 그러나 아내가 남편을 무시하고 가정을 좌지우지하면 남편은 퇴행해 의존만 하려고 한다. 우리나라 남자들이 만나면 공통적으로 동의하는 말이 있다.
“여자와 싸워서는 절대 이길 수 없다.”
“여자한테 지고 사는 게 편하다.”
“나는 그저 마누라가 하자는 대로 하면서 산다.”
우리나라 여자들이 얼마나 기가 세졌는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남편을 보다 큰 성인으로 키우려면 아내가 순종해야 한다. 실제로 주변에서 순종하는 아내를 가진 남편들이 성공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순종적이라는 것은 무조건 바보같이 남자의 말을 따르라는 것이 아니다. 남편의 의견을 충분히 존중하고 인정해주라는 것이다. 외유내강이라는 말이 있다. 겉으로는 순종적이지만 결국 남편을 좌지우지하는 아내가 될 것이다.
 
 
어떤 고깃집에 갔더니 주인이 이렇게 말했다. 남녀가 와서 주문하는 것을 보면 그들이 부부인지 애인인지 금방 알 수 있다고. 부부는 돼지갈비를 시키는데 애인들은 소갈비를 시킨다고.
부인들은 가계비를 아끼기 위해 가급적 싼 걸 먹으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남편이 비싼 걸 시키면 내버려둬라.
그렇게 아껴도 다른 데로 새나가면 더 크게 빠져나간다. 남편이 가족들과 맛있는 소갈비도 먹고 돈 쓰는 재미도 있어야 기도 살고 가족과 더 어울리려고 한다.
남편이 돈 쓰는 것 하나하나를 제한하다 보면 그 남편은 바람나기 십상이다. 가족과는 돈 쓰는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남편이 아이들한테 뭘 사줘도 일일이 따지거나 삐치지 마라. 애인한테 명품 사주는 것보다는 그게 훨씬 나으니까.
 
 
어떤 대학 교수는 조그마한 성취만 갖고 집에 가도 그 부인이 크게 기뻐하며 호들갑을 떨었다. 그도 아내가 과장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았다. 돈 벌 맛이 나기 때문이다.
남편이 돈 벌어오고 성취를 해도 뚱하게 반응하는 부인들이 있다. 그 부인들 생각으로는 그렇게 채찍질을 해야 더 열심히 벌어올 것이라 생각하지만 착각이다.
남편들은 아이와 같아서 칭찬이 없으면 별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그때는 외로워서라도 술집을 찾는다. 호들갑스럽게 기뻐하고 반기고 칭찬하는 쪽으로. 설사 돈이 목적이라도.
 
 

내 남편의 스트레스를 알아야 기를 살릴 수 있다
40대 사망률 1위. 혹시 내 남편의 일일 수도 있다. 남편들은 수많은 스트레스로 심신이 지쳐 있다. 현대의학은 암이나 고혈압, 심장병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질병에서 정신적 요인이나 생활 습관이 그 어떤 보약이나 치료법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건강이 받쳐주지 않으면 기 살리는 일은 말짱 도루묵이다. 혹 아래의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즉시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자.

정신 탈진 증후군
몇몇 중소기업 사장이 사업 부진을 이유로 자살했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죽음의 길을 택한 장본인들은 의학적으로 보면 오랫동안 계속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정신으로 완전히 탈진된 ‘정신 탈진 증후군’을 겪은 경우라 볼 수 있다. ‘정신 탈진 증후군’은 많은 사람을 만나야 하는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자주 나타난다. 원인은 만성 스트레스. 쉴 새 없이 몰아닥치는 스트레스를 겪으며 적절한 해소책을 구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
몸도 힘들고 기운이 빠져 더 이상 일을 못할 것 같다는 얘기를 자주 한다. 일에 대한 능률도 현저히 떨어진다. 그리고 평소에 정이 많던 사람이 갑자기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가까운 사람을 만나도 그저 그렇게 사무적으로 대하기도 한다.
사기 저하도 간과할 수 없다. 남편들의 행동에서 이 같은 변화는 일단 아내가 모르는 남편만의 고민(스트레스)의 징표로 보아도 무방하다. 그런 스트레스를 함께 나눌 사람이 없거나 이해를 못해주는 환경도 큰 문제지만 이러한 행동 변화를 보이는 남편이라면 반드시 점검해보아야 한다.

도피성 음주
분명 알코올 중독자는 아니다. 그러나 술을 너무 자주 마시는 경향이 있다. 술 먹은 날은 늘 불평불만을 잔뜩 늘어놓거나 아내에게 쓸데없는 시비를 건다. 술은 자주 먹되 술 먹은 날은 으레 풀죽은 사람마냥 아무 말도 없이 잠자리에 드는 사람도 있다. 일컬어 ‘도피성 음주자’ 또는 의학적으로는 ‘문제 음주자’라 한다. 분명 알코올 중독은 아니되 자주 마시는 것이 눈에 띄는 현상이다. 대개 직장 상사의 관심 밖에 있는 사람, 눈에 난 사람, 일을 체계적으로 하지 못하거나 역할을 부여받지 못한 사람, 그래서 무시당하게 되는 꼴이 되고 만 사람, 쓸모없는 일만 맡아서 하는 사람들에게서 이런 행동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이들 대부분은 직장에 대한 불만이 많고, 자기 역할이 불안정하거나 대인관계가 미숙하거나 자신감이 없는 경우가 많다.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술로 해결하려고 하기 때문에 이러한 사람들을 ‘도피성 음주자’라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발전되어 몇 년 지나 알코올 중독까지 되는 사람도 있다. 이런 징후가 보이는 남편이라면 처음부터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해야 한다. 아내 혼자 힘으로는 어려우므로 이런 남편을 이끌어줄 조력자가 필요하다. 병적으로 자존심이 센 이런 남편은 쓸데없이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심장병, 위장병, 노이로제
‘노이로제’란 '신경증'이란 뜻이다. 신경증은 정신병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정상적인 사고 능력이 있으나 스스로도 알 수 없는 신체적·정신적 고통이나 불편을 느끼는 사람에게 적용되는 병명이다. 정신과 신체는 하나의 육체 안에 공존한다. 그리고 정신은 신체, 신체는 정신에 서로 깊은 영향을 준다. 질병에서는 그런 영향 관계를 확연히 알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심장병 노이로제나 위장병 노이로제는 스트레스와 관련된 질환 가운데서도 가장 흔히 발생하는 직장인들의 정신적 신체 질환이다. 스트레스가 과도하면 자율신경의 활성화가 지나쳐 혈액순환 저하, 위산 분비 과다 현상 등이 생겨 그 같은 고통을 겪게 되는 것이다.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선(禪), 단전호흡이나 명상 또는 좋아하는 운동 그리고 남을 위해서 기쁘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삶의 보람을 느끼는 것도 도움이 된다.

VDT 증후군
VDT 증후군은 간단히 말하면 컴퓨터 단말기에 매일같이 장시간 매달려 살아야 하는 직장인에게 흔히 생기는 증상들이다. 이와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일찍이 일본의 일부 학자들 사이에서 소위 ‘직업성 목, 어깨 증후군’이라고 불리던 병이 있었다. 이 역시 VDT 증후군과 공통점이 많다.
하루 종일 똑같은 자세로 의자에 앉아 단말기를 두드린다. 그것도 몇 달, 몇 년을 계속한다. 적절한 휴식 없이 그렇게 하다 보면 팔, 목, 어깨, 허리가 뻣뻣하거나 통증이 온다. 목 뒷부분만 뻣뻣하고 통증이 온다는 사람도 있다.
근육 탈진 증세로 늘 피곤하고 무기력 증상을 느끼기도 한다. 두통, 수면 장애, 손이 차거나 저림을 호소하기도 한다. 사무직, 화이트칼라층에 속하는 남편들은 특별히 신경 쓰는 일이 없고 불안이나 우울 같은 것도 없는데 이 같은 증상으로 병원을 찾으면 신경성이란 진단을 받곤 한다. 이런 직장에 근무하는 사람은 최소 1시간에 15분 정도의 휴식과 근육 이완 운동이 필요하다,

시차 증후군
인체는 오랜 생활 습관으로 인한 각자의 신체 리듬이 규칙적으로 작용되어 해왔다. 시차 증후군은 밤과 낮이 바뀜으로써 이런 리듬이 깨지는 데서 온다. 즉, 달라진 상황에 쉽게 적응을 못해 일련의 증상들이 생긴 것이다.
몸이 으스스하고 체온이 떨어지는 느낌, 입맛이 없고, 잠을 제대로 못 자고 휘청대는 느낌, 집중이 안 되고, 일에 능률이 떨어지고, 마음이 소심해지고 위축되거나 긴장된 기분마저 느낀다. 심한 경우 불면증, 위장 장애, 발기 장애까지 생겨 고생하는 사람도 있다.
시차 증후군은 외국 여행자에게만 생기는 게 아니다. 밤에도 낮처럼 일하는 사람에게도 생길 수 있다. 밤은 모든 신체의 기능이 생리적으로 떨어지게 되어 낮에 일하는 사람에 비해 신체적인 스트레스가 그만큼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그런 남편들은 아내와 함께 짧지만 잦은 휴식, 충분한 수분 공급 등의 노력을 해야 한다.

여자에게 좋은 샐러드 vs 남자에게 좋은 샐러드


문득 거울을 보는 순간 하나 둘씩 늘어나는 주름을 보면 허탈하기까지 한데,
그 허탈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두부로 만든 샐러드를 먹는
것이다. 특히 두부는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미용과 노화
에 신경쓰는 여성, 건강하고 늘씬한 몸을 가꾸고자 할 때 더 없이 좋은
식재료이다. 여성의 마음과 몸을 알아주는 두부로 상큼한 샐러드를….

얼굴에 울긋불긋 올라오는 뾰루지를 보면 그처럼 속상한 것이 없는 게 여자 마음. 달콤한 향과 맛을 갖고 있는 파프리카로 속상한 내 얼굴의 트러블을 잡아보자. 파프리카는 특히 단맛이 강해 그냥 먹어도 그 맛이 그대로 전달되지만 우리 일상 생활에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샐러드.

한적한 곳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잔 먹고 싶은 날~ 특히 몸이 지치고 피로하게 되면 그 마음이 더욱 간절한데, 현재 내 몸이 지치고 피로하다면 맛있는 닭고기로 만든 샐러드로 이겨내자. 닭고기는 고단백 식품으로 기운을 회복시켜 주는 보양식으로 아주 그만.

왠지 피곤하날! 왠지 허함을 몸으로 느끼는 날! 이런 몸의 변화를 느낀다면 흙의 냄새와 쌉살한 맛의 돌나물, 달래로 상큼한 샐러드를 만들어보자. 평소 업무 과다로 인해 몸이 힘들다는 신호가 온다면 피로를 풀어 줄 만한 샐러드를 먹어야 힘차게 내일을 준비할 수 있지 않겠는가? 파릇파릇한 나물샐러드로 피로를 날려 버리자!


현재 다이어트를 한다면 오늘 저녁 술 약속은 No! 6시 이후 금식, 헬스장에서의 과격한 운동으로만 해결을 보려하지 말 길. 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그대에게 꼭 해주고 싶은 샐러드가 바로 저칼로리 해산물 오징어로 만든 요리. 저지방,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인 오징어는 풍부한 타우린이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춰져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안성맞춤. 특히 오이, 양상치등의 채소와 곁들여 먹으면 맛, 영양 모두 만족할 수 있다, 조리시 오징어를 오래 대치면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

남자에게 말하면 은근 좋하는 말 “너 힘 세다”(?) 그 말을 좋아하는 남자, 강력한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샐러드를 먹어보자. 육류 중에서도 고단백 저지방으로 유명한
닭가슴살. 연예인 누군가가 근육을 키우기 위해서 닭가슴살 식이요법을 해서 이슈가
되기도 했는데, 평소 근육량이 부족한 남자, 연예인 누군가의 몸매를 동경한
다면 닭가슴살로 만든 샐러드로 몸짱이 되어보자.








'샐러드' 하면 왠지 영양 보충할 만한 것이 빠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그렇다면 단백질 풍부한 참치와 싱싱한 야채가 어우러진 샐러드를 요리해보자. 특히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캔 참치는 지방이 비교적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파릇파릇한 채소를 곁들여 먹으면 상승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걷기 다이어트 성공하는 방법은?

걷기 운동은 것은 살을 빼는 데 가장 이상적인 운동이래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면서도 지방을 연소시키는 효과가 아주 높죠.

 

또한, 일정한 속도로 걷게 됨으로써 점점 체력이 높아지게 되고,
그러면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게 되죠!

 

다이어트에 있어서 기초대사량의 중요성은 이제 다들 아시죠??
그러면 운동 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한 올바른 걷기 자세를 알아볼까요?
 

 

 


 

호흡법과 시선, 손의 모양 등도 중요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발을 딛는 순서죠!
뒤꿈치 -> 발바닥 -> 발가락 순으로 걷는 것!!!

운동효과를 높여가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랍니다.

 

매일 보통 빠르기로 30분씩 운동을 한다면, 110~170cal를 소모할 수 있대요.
여기서 더 많이 걷고, 더 빨리 걸을 수 있다면 그 만큼 소모되는 칼로리의 양도 많아지죠!

하지만,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게 하는 것은 금물 이고요.
단계를 거쳐서 조금씩 속도를 높이고, 거리를 늘려가야 한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5일 이상 30분씩을 꾸준히 해야 운동효과가 있다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5일이 무리라면 최소 3일 이상은 하셔야 한답니다.~

 

그리고, 바른 자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자신에게 맞는 운동화를 신는 것이죠.
너무 꽉! 맞아도 너무 헐렁해도 안 된다는 것은 기본이고요.
요즘은 자신의 체형에 맞춰서 신을 수 있는 맞춤형!
기능성 신발을 판매하는 전문점들이 많잖아요.
그런 곳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답니다.
 

올바른 걷기 법과 자신에게 맞는 운동화를 찾았다면
당장 오늘부터 걷기 운동을 시작해보세요.

 

 

몰라보게 예뻐지는 미용법 53가지

1.각질제거에는 흑설탕 마사지

겨울이라 피부에 수분이 없어 각질이 많이 생겨요.

각질 제거에 효과적인 마사지법을 알려드릴게요. 화장지울 때 폼 클린저에 흑설탕을 섞어 얼굴에 살살 문질러 보세요. 마사지하듯 펴바른 후 깨끗이 씻어내면 각질이 말끔히 없어진답니다.


2. 모공 꽉 조여주는 달걀흰자 코팩

모공 때문에 고민이 많다면 달걀흰자로 코팩을 해보세요. 달걀흰자를 숟가락으로 휘저으면 투명한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는데 그걸 떠서 코에다 바르고 10분 정도 있으면 코가 꽉 죄이는 느낌이 든답니다. 모공 줄여주는 데에 아주 효과적이에요.


3. 미역으로 촉촉한 겨울나기!

보습 효과가 뛰어난 팩을 알려드릴게요. 미역팩인데요, 방법은 충분히 불린 미역을 믹서에 갈아 레몬즙을 한두 방울 떨어뜨리고 냉장고에서 하루 동안 보관한 다음팩을 하면돼요. 건조하던 피부가 아주 촉촉해진답니다. 미백효과까지 있어 일석이조예요.


4. 피부관리 해결사! 레몬스킨

비타민 C가 듬뿍 들어 있는 레몬은 특히 여성들에게 좋은 과일이죠. 간단한 방법으로 집에서 레몬스킨을 만들어 꾸준히 사용해보세요. 다른 피부관리가 필요 없답니다. 레몬 한두 개를 깨끗하게 씻은 다음 0.5cm 크기 정도로 썰어 청주나 소주병에 넣고 일주일 동안 어두운 곳에서 보관하세요. 시간이 지나면 꺼내 기름종이에 거르고, 다시 깨끗한 병에 옮겨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답니다. 다 쓴 스프레이형 스킨병에 담아 쓰면 편리해요.


5. 잡티 없애주는 다시마 냉팩

잡티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시마가 최고랍니다. 세안한 얼굴에 다시마가루를 고루 펴바른후 가제를 덮고 다시 한 번 덧발라 팩을 해보세요. 40분 정도 지나 꾸덕꾸덕 마르면 가제를 떼어내고 온타월, 냉타월로 번갈아가며 닦아내면 돼요. 섬유질이 풍부한 다시마가 피부 점막을 자극하고 피지 분비를 억제시켜 잡티를 없애줘요.


6. 피부가 매끈매끈 콩가루 마사지

친정 어머니가 음식 만들어 먹으라고 국내산 콩가루를 보내오셨어요. 그런데 전먹지 않고 물에 개어 얼굴에 마사지를 해봤어요. 며칠 만에 피부가 몰라지게 매끌매끌 해졌답니다. 엄마께는 비밀인데 우먼센스 독자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7. 뾰루지를 싹 가라앉혀주는 쌀뜨물

제가 요즘에 하고 있는 피부 관리법인데요, 일명 쌀뜨물팩입니다. 쌀을 씻은 후 쌀뜨물을 받아 2~3시간 놓아두면 앙금이 생겨요. 이 앙금에 레몬즙과 밀가루를 조금 넣어 팩을 하면 피부가 아주 부드러워진답니다. 얼굴에 뾰루지가 났을 때는 미지근한 물에 굵은 소금을 약간 풀어 헹궈주면 소금이 소독 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뾰루지가 감쪽같이 가라앉아요.


8. 머릿결이 부드러워지는 천연 린스 만들기

영양도 최고,부작용도 전혀 없는 천연 린스를 집에서 만들어보세요. 먼저, 손상된 머릿결을 보호해 주는 달걀 린스는 달걀노른자 1개를 식용유에 넣고 잘 저어서 머리에 발라 마사지하고 10여분뒤 미지근한 물로 헹궈내면 돼요. 비듬을 줄여주는 녹차 린스는 녹차 마신 후 찌꺼기를 물에 넣고 다시 끓여 사용하면 되구요, 머리카락을 가지런히 해주는 식초 린스는 대야에 더운물을 붓고 식초한 스푼을 넣으면 간단하게 만들어져요. 한번 해보세요.


9. 찰랑찰랑한 머릿결로 가꾸어주는 양배추양파린스

먼저 만드는 재료로는 사과식초 1l, 양배추 55g, 양파 30g, 깻잎 10g, 술 50cc, 옥수수 기름 10g이 필요해요. 양배추와 양파는 깨끗이 씻어 적당히 썰어놓고, 깻잎은 씻어놓으세요. 큰 병에 식초와 술을 넣고 준비한 재료를 함께 넣은 후 밀봉했다 2주가 지나 사용하면 돼요. 사용하기 전 잘 흔들어야 효과가 좋아요. 샴푸 후 물에 한 수저 정도 넣어 마사지해도 효과가 그만이에요.


10. 기미·주근깨에 효과 좋은 비타민팩

시중에서 파는 먹는 비타민으로 마사지를 하면 피부에 생기가 돌고, 얼굴이 하얘져요. 비타민 1정을 곱게 갈아 꿀 ½티스푼, 우유 1티스푼과 섞으세요. 깨끗이 세안한 얼굴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비타민팩을 바르세요. 동그랗게 원을 그리며 마사지하듯 살살 문질러주면 OK. 일주일에 2∼3번씩 해주면 피부가 몰라보게 달라진답니다.


11. 미백 효과가 뛰어난 수박껍질

마사지 먹고 남은 수박 껍질을 활용하는 미용법이 있어요. 수박껍질에서 흰 부분만 도려내 강판이나 믹서에 갈아놓으세요. 여기에 밀가루와 꿀을 넣어 걸쭉하게 만들면 수박팩 완성! 깨끗이 세안한 얼굴에 수박팩을 붙인 다음 15분 정도 후에 물로 씻어내면 OK. 얼굴도 하얘지고 수분도 공급돼 매끈한 피부로 가꿀 수 있답니다. 바캉스 가서 화끈거리는 피부에 해줘도 좋아요.


12. 여름에 하면 좋은 시원한 얼음팩 두 가지

뜨거운 자외선 때문에 화끈거리고 붉어진 얼굴을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인 얼음팩 두가지를 소개할게요. 먼저 우유 얼음팩! 얼음을 갈아 우유에 섞은 뒤 얼굴에 바르고 1∼2분 정도 가볍게 두드려주세요. 3∼4회 정도 반복하면 OK.미백 효과까지 있는 얼음우유팩이 된답니다. 또 녹차를 우려낸 뒤 남은 찌꺼기를 얼려 얼음으로 만들어 세안할 때 사용해보세요.얼굴 번들거림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답니다.녹차 얼음팩은 만들어놓고 쓸 수 있어 간편해요.


13. 만들어놓고 쓰는 느릅나무 화장솜

천연 클렌징제로 손색없는 느릅나무 화장솜 만드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만들어 놓고 쓸 수 있어 편리해요. 먼저 느릅나무 껍질을 끓는 물에 푹 삶아 우려낸 후 식혀놓으세요. 그 물을 화장솜에 적셔 비닐팩에 넣고 냉동고에 보관하면 돼요. 아침, 저녁 깨끗이 세안한 다음 2∼3장씩 꺼내 다시 한번 닦아주면 상쾌한 느낌이 나서 기분도 좋아져요. 피부 진정 효과가 있어 여드름이나 뾰루지 짠 후에도 OK. 다음날 일어나면 피부가 몰라보게 보송보송해지니 꼭 한번 해보세요.


14. 넓은 모공 줄이는 데는 사과팩이 최고!

사과는 반으로 잘라 씨를 빼내고 잘게 써세요. 그런 후 냄비에 우유를 붓고 사과를 넣어 푹 끓이는 거예요. 사과가 젤처럼 됐으면 식혀 얼굴에 골고루 펴바르고, 20~30분 정도 후에 미지근한 물로 씻어내세요. 피붓결도 좋아지고 모공도 줄어들어 일석이조랍니다.


15. 잡티와 주근깨에 좋은 살구씨 우유팩

지저분한 잡티와 주근깨에는 살구씨를 이용해보세요.

우유와 살구씨 가루를 걸쭉하게 섞은 후 얼굴에 고르게 펴바르고 적당히 마르면 미지근한 물로 씻어내세요. 살구씨 기름에 미백효과가 있어 피부에 좋아요. 또 오톨도톨한 살구씨가 얼굴에 쌓인 묵은 각질을 제거해주어 피부가 몰라보게 깨끗해진 답니다.


16. 얼굴에 난 뾰루지는 녹두로 잡자!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뾰루지 제거 방법이에요. 녹두를 갈아서 그 가루로 세안을 해보세요. 일주일에 한번 정도 녹두가루를 물에 걸쭉하게 풀어 팩을 하면 효과가 더욱 좋아요. 얼굴에 골고루 펴바르고 있다가 깨끗하게 씻어내면 각질도 제거되고 피부 안정 효과도 있답니다.


17. 핸드크림에 설탕 섞으면 효과 최고!

정말 간단한 방법으로 손피부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에요. 핸드크림과 함께 설탕을 준비하세요. 핸드크림을 한 번 쓸 분량만큼 짜고 거기에 설탕 반 스푼을 뿌려서 섞으세요. 설탕이 크림에 골고루 섞이면 손 전체에 부드럽게 펴발라주면 돼요. 설탕이 들어갔지만 진득거리지도 않고 손이 정말 고와진답니다.


18. 주름에 좋은 당귀팩 집에서 만들기

전 집에서 주름예방 팩을 만들어 쓰는데 효과가 좋아요. 당귀를 5g 정도 준비해 한 컵 분량의 물에 넣고 은근하게 우려내세요. 당귀 우린물에 해초가루 ½작은술과 글리세린 약간을 넣고 갠 후 얼굴과 목 부위에 펴바르면 된답니다.15~20분 정도가 지난 뒤 씻어내고 스킨로션 등으로 마무리! 비타민이 풍부한 당귀 덕분에 피부가 몰라보게 좋아져요.


19. 피부와 몸에 좋은 죽염

죽염은 여러 가지로 씀씀이가 많아요. 우선,얼굴이 꺼칠해지고 푸석거릴 때는 폼클렌징에 죽염을 섞어서 사용해보세요. 피부가 깨끗해지고 뽀얘져요. 또 이 닦을때 쓰면 치아 건강에 그만, 입냄새도 없애줘요. 음식할때 소금대신 넣으면 맛이 훨씬 담백하고 몸에도 좋답니다. 죽염 한봉지 사다 놓으면 여러모로 좋아요.


20. 피부 곱게 해주는 감자가루 천연팩

복합성 피부에 효과 좋은 방법이에요. 달걀흰자에 꿀을 약간 넣고 감자가루를 섞어 얼굴에 펴발라보세요. 달걀흰자로만 팩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 여기에 꿀과 감자 가루를 같이 넣으면 피부 미용에 효과 두 배예요. 팩을 씻어낸 뒤 차가운 물을 얼굴에 끼얹듯이 하셔야 좋아요.


21. 기미에는 양파 화장수가 최고!

피부에 거뭇하게 낀 기미에는 양파 화장수가 그만이에요. 백포도주 1병에 양파 2개를 다져서 2주정도 담가 놓으세요.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가제에 한번 거르면 양파 화장수 완성! 스킨처럼 화장솜에 묻혀 아침, 저녁으로 닦아내면 얼마 후에는 기미가 감쪽같이 없어져요. 남은 것은 냉장고에 시원하게 보관하세요.


22. 효과 좋은 양파팩

양파팩은 기미가 생기고 피부가 칙칙해졌을 때 하면 효과가 정말 좋아요. 양파 한 개를 깨끗이 씻어서 갈아두세요. 양파 간 것에 백포도주 1컵을 붓고 밀폐해 서늘한 곳에 두세요. 일주일쯤 후에 꺼내서 얇은 가제에 즙만 걸러 얼굴에 발라주면 돼요. 보통 화장수처럼 아침, 저녁으로 바르면 OK. 주근깨 있는 부위에 바르면 효과가 좋고, 보관은 시원한 냉장고에서 해야 돼요.


23. 건조한 피부에는 식초 세안이 최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에는 피부가 잘 건조해져요. 로션, 스킨 다 쓰고, 비누까지 바꿔봐도 건조한 피부가 좋아지지 않을 때는 식초 세안을 해보세요. 세안하고 마지막 헹구는 물에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려 씻어내면 효과만점. 식초에는 피부에 좋은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어 꾸준히 식초 세안을 하면 피부가 촉촉해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24.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손얼굴 부기 가라앉히는 아침 운동법 바닥을 30번 정도 비벼서 얼굴을 밑에서 위로 마사지하듯 밀었다 당겨주세요. 매일매일 5번 정도씩 반복하면 얼굴에 탄력이 생기고 피부도 매끄러워져요. 턱살이나 볼살이 빠져서 얼굴형이 갸름하게 예뻐지는 효과도 있어요. 반드시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야 효과가 있어요.


25.지저분한 헤어브러시는 샴푸로 말끔히 청소

헤어브러시는 오래 사용하다보면 빠진 머리카락이 엉키고 때가 끼어 지저분해지기 쉬워요. 손으로 일일이 제거하려고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잘 제거되지도 않아요. 이럴 땐 샴푸를 이용하세요. 브러시에 끼어있는 머리기름과 먼지를 샴푸 거품이 말끔히 제거해준답니다. 샴푸를 물에 풀어 거품을 낸 다음 헤어브러시를 담가두었다가 깨끗한 물로 헹구면 OK! 드라이어를 쐬어주면 금세 말라 바로 사용할 수 있어요.

26. 변비에 효과 만점∼생감자즙

생감자를 공복에 갈아 마시면 변비에 효과가 좋아요. 감자 2∼3개를 껍질째 강판에 갈아서 약수건 등으로 즙만 짜 마시면 돼요. 단, 감자 겉에 난 새순이나 푸른 부분은 반드시 잘라내야 해요. 즙을 내서 바로 마셔야 하고, 밥 먹기 30분∼1시간 전에 먹어야 효과가 좋아요. 먹기 거북하면 꿀을 한 스푼 정도 타서 마시면 된답니다.


27. 두통을 없애주는 생강

진통 효과가 있는 생강이 두통을 없애준답니다. 생강 한 개를 으깨어 즙을 낸 후 같은 분량의 참기름을 넣고 섞어주세요. 두통이 있을 때 손가락에 생강즙을 묻혀 양쪽 관자놀이에 발라주면 감쪽같이 사라진답니다. 몇 시간 계속해서 발라주면 효과가 정말 좋아요. 습관적으로 두통이 있는 사람들은 매일 약을 먹어도 소용이 없는데 이 방법을 이용해보세요.

28. 여름 건강 지켜주는 알로에냉차

저희 집은 보리차 대신 알로에냉차를 마시는데 맛도 그만∼ 몸에도 좋아 가족들이 무척 좋아한답니다. 시원한 물에 꿀을 넣고 껍질 벗긴 알로에를 작게 조각내 물에 띄운 다음 냉장고에 넣어두세요. 외출했다 들어와 꺼내 마시면 시원하고 맛이 최고예요. 알로에 씹히는 맛이 꼭 젤리 같아 아이들도 좋아하는 음료수랍니다.


29. 아이 땀띠에는 오이즙이 효과적

피부가 연약한 아기들은 여름에 특히 땀띠가 많이 나 고생이에요. 아기 땀띠를 소금물로 닦아주면 좋다는 건 엄마들이 다 아는 방법이죠. 오이를 이용해도 효과가 만점이랍니다. 오이를 갈아 즙을 내서 땀띠난 부분에 살살 펴 발라주세요. 땀띠가 들어가는 효과가 정말 빨라요. 피부도 보송보송해져서 아기도 참 좋아한답니다.


30. 겨울철에 트는 입술 촉촉하게 하는 법

입술이 건조해서 바짝 마르면 나중에 피까지 나고 너무 아프잖아요. 그럴 땐 스팀타월을 몇 분 입술에 대준 다음 영양크림이나 아이크림을 발라주면 한결 촉촉해 진답니다. 약국에서 파는 입술 보호제도 좋지만, 오래바르면 불편하고 입술 상태

도 안 좋아지는 것 같아요. 크림은 자기 전에 바르고 2일간 계속해주세요. 며칠 후면 건조함이 싹 나아요. 아침에 일어나 입 주변을 찬물로 씻거나 냉타월로 찜질하듯이 해주셔야 깨끗이 마무리 된답니다.


31. 지성피부에는 양배추팩을 하세요

피부가 지성인 편인데, 양배추를 갈아 얼굴에 발랐더니 피부가 한결 매끄러워졌어요. 먼저 믹서기에 양배추를 간 다음 밀가루를 적당히 섞으세요. 그런 후 뭉근히 개어 세안한 얼굴에 고루 펴바르면 된답니다. 잠시 후 미지근한 물에 얼굴을 헹구고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찬물로 가볍게 두드려주면 끝! 피부가 정말 몰라보게 매끈하고 부드러워져요.

32. 노폐물 제거와 미백효과에 좋은 녹차꿀 팩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미백 팩을 알려드릴게요. 녹차를 우려낸 물에 적당량의 밀가루와 꿀을 넣어 팩을 해보세요. 15~20분 정도 얼굴에 바르고 있다가 미지근한 물에 깨끗이 씻어내고 로션으로 마무리! 녹차에는 노폐물을 걸러주는 성분이 있어 피부가 정말 깨끗해진답니다. 또 미백효과가 있는 밀가루 덕분에 피부색이 뽀얘져요. 일주일에 1~2번씩 꾸준히 하면 효과를 금세 느낄 수 있어요.


33. 식물성 식용유로 화장 지우면 깨끗해요

화장 지울 때 클렌징 대신 식물성 식용유를 사용하면 효과적이랍니다. 식물성 식용유를 용기에 담아 욕실에 두고 화장솜에 적당히 묻혀 얼굴을 닦아보세요. 유분기가 많아 메이크업이 잘 지워져요. 그런 다음 비누세안을 하면 되는데 마사지하듯이 밑에서 위로 손놀림을 해주세요. 세안 후 시원하게 녹차를 한잔 마시면 정말 상쾌하답니다.


34. 눈썹을 예쁘게 정리하는 나만의 노하우

눈썹정리가 힘들다는 여성분들 많죠. 모양내기도 어렵고, 어떨 땐 너무 많이 다듬어버려 눈썹 형태가 온데간데 없어질 때도 있잖아요 . 저만의 눈썹 다듬는 노하우가 있어 알려드릴게요. 눈썹에 콜드크림을 잔뜩 발라 밑으로 누이세요. 그러면 크림 때문에 눈썹이 피부에 달라붙어요. 그러고 난 후 미용칼을 이용해 눈썹 모양대로 살살 다듬으면 눈썹이 삐뚤삐뚤하지도 않고 단정하게 정리가 잘 된답니다.


35. 샴푸로 탈모 방지하는 간단한 방법

머리 감을 때마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면 정말 고민이죠. 머리 감을 때 조금만 신경 쓰면 탈모를 방지할 수 있답니다. 미지근한 물로 샴푸한뒤 헹굴때는 꼭 찬물로 헹궈주세요. 열렸던 모공이 다시 조여들면서 두피에 탄력이 생겨 머리카락이 잘 빠지지 않아요. 간단하지만 확실한 효과가 있는 방법이랍니다.


36. 피지 조절엔 소금이 효과적

구운 소금과 쑥을 말려 간 가루를 5:5 비율로 섞은 후 그릇이나 용기에 따로 담아 두세요. 보관한 것을 세안할 때나 목욕할 때 마사지하듯 온몸에 문지르세요. 2~3분정도 지난 후 딱딱한 느낌이들면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씻어주세요. 피지가 쏙 빠지면서 얼굴이 깨끗해져요. 특히 여드름이 많은 피부나 지성피부에 효과가 좋답니다.


37. 아이크림보다 효과 좋은 천연 화장품

주부들에게 고민 덩어리 눈가 주름. 세안 후 스킨, 로션을 바르고 눈 주위에 에센스를 발라보세요. 그런 후 올리브유를 살짝 발라주면 잔주름에 효과가 좋아요. 다음날 아침 눈가가 촉촉하고, 다크 서클도 훨씬 나아진답니다. 백포도주 2스푼에 꿀 1스푼을 섞어 눈가에 발라줘도 OK!


38. 기미 없애주는 검정깨 화장수 ∼

출산 후에 생긴 기미때문에 좋다는 화장품은 다 사용해봤지만 그럭저럭∼. 검정깨 화장수를 만들어 사용해봤더니 기미가 말끔히 없어졌어요. 검정깨 1컵 정도를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고 병에 반 정도 담아 서늘한 곳에 보관해두었다 20일 정도 지난 뒤 꺼내요. 화장솜에 적셔 세안한 뒤에 기미가 난 부분에 올려두면 효과가 좋아요.


39. 뾰루지에 효과 만점! 영지버섯스킨

영지버섯으로 스킨을 만들어 뾰루지가 난 부위에 발라주면 금세 없어진답니다. 냄비에 물 3컵을 붓고 슬라이스한 영지버섯 한토막에 감초 세토막을 넣어 물이 반 정도로 줄어들 때까지 끓이세요. 물이 다 끓었으면 식혀 냉장고에 보관해두었다가 화장솜에 묻혀 스킨으로 사용하면 돼요.


40. 여드름 자국에는 들깨가루가 효과적

들깨가루와 무즙을 걸쭉하게 섞어 팩을 하면 여드름 자국이나 잡티 없애는 데 효과가 좋아요. 들깨가루는 마켓이나 쌀가게에서 구입해 사용하고, 무는 즙을 낸 다음 살짝 휘저어 거품을 내면 돼요. 일주일에 3번 정도 한 달 꾸준히 하면 여드름 자국에 효과가 그만이랍니다.


41. 오이 마사지할 때 필러를 이용하면 간단∼

오이 마사지할 때 대부분 칼로 오이를 동그랗고 얇게 써는데,감자 껍질 벗길 때 사용하는 필러를 사용해 보세요. 세로로 길고 얇게 슬라이스해 붙이면방법도 간단하고 얼굴 전체에 빈틈없이 마사지할 수 있어 좋아요.


42. 피부에 특효! 야채물 세안

야채를 데치는 요리를 할 때 데치고 남은 물을 버리지 말고 세안할 때 활용해보세요. 빈 용기에 야채물을 담아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세안하고 마지막 헹굼물로 이용하면 피부가 부드러워진답니다. 얼굴에 난 뾰루지도 시금치 데친 물로 세안하면 감쪽같이 들어가요.


43. 피부에 좋은 뜨거운 우유목욕

욕조에 뜨거운 물을 받아놓고 우유를 팩 채로 따뜻해질 때까지 넣어두세요. 보디클렌저로 먼저 샤워를 한 뒤 샤워 타월에 우유를 묻혀 마사지하듯 몸을 닦아주세요. 우유의 단백질 분해 성분 때문에 피부에 자극 없이 더러움이 씻겨나가요. 전신을 씻어준 뒤 물샤워로 마무리. 겨울 내내 건조하지 않고 촉촉한 피부가 돼요.


44. 각질 제거할 때 레몬이 최고!

팔꿈치나 무릎, 발뒤꿈치 각질이 눈에 띄게 심해졌을 때 레몬을 이용하면 효과적이에요. 수건에 비누를 묻혀서 각질이 생긴 부위를 잘 닦아낸 다음 레몬껍질로 부드럽게 문지르세요. 그 다음 마사지 크림으로 마사지하면 각질이 제거되고 피부가 몰라보게 부드러워져요.


45. 비타민 C 풍부한 키위살구팩

피부가 칙칙해졌을 때 키위와 살구씨가루를 이용해 팩을 해보세요. 키위는 믹서에 살구씨가루와 함께 곱게 갈아 용기에 담아놓으세요. 깨끗하게 세안한 얼굴에 간단한 스킨 케어를 한 뒤 가제를 얼굴에 올리고 팩을 바르면 돼요. 15분 뒤 떼어내고 찬물로 세안해주면 피부가 깨끗해져요.


46. 부기 없애주는 검은콩차

서리태 콩을 깨끗이 씻어 프라이팬에 볶으세요. 이때 기름은 사용하지 말구요. 고소하게 볶아진 콩에 물을 붓고 팔팔 끓여 냉장고에 보관했다 수시로 꺼내 마시면 OK. 부기가 없어지면서 얼굴도 갸름해 보이는 효과가 있답니다. 물 대신 검은콩차를 마시면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줘 일석이조.


47. 더운 날씨에는 상쾌한 시금치 팩

시금치로 팩을 하면 피부가 깨끗해지면서 상쾌한 느낌이 나서 좋아요.잡티도 없앨 수 있어 일석다조.먼저 시금치 잎을 절구에 넣고 곱게 빻아주세요.그런 다음 참기름과 달걀흰자,밀가루를 적당량 넣고 걸쭉하게 저어주면 돼요.자기 전 얼굴 에 한 번 발라주면 잡티가 없어지는 효과가 있어 피부가 투명해지고 탄력도 생겨요. 시금치는 반드시 잎을 넣으셔야 해요.


48. 골칫덩어리 여드름에는 약쑥이 최고!

얼굴에 여드름이 많아서 외출하기가 창피할 정도였는데 약쑥을 끓여서 세수했더니 피부가 깨끗해졌어요.경동시장이나 대형 마트에서 약쑥을 사다가 한 주먹 정도떠서끓는물에우려주세요.약쑥물을 미지근한 물에 섞어 세안을 해주면 피부가 뽀얗게 살아난답니다.저는 3개월째에 접어드는데 효과가 정말 좋아요.

49. 붉게 상기된 얼굴에는 우유 팩이 좋아요

얼굴의 붉은 기운이 안 없어질 때는 우유가 효과적이랍니다.화장솜에 차가운 우유를 적셔서 얼굴에 15~20분 정도 팩을 해 준후미지근한 물로 씻어내면 피부색이 원래대로 돌아온답니다.피붓결도 가지런해지고,매끈해지는 효과도 있으니 꼭 한번 해보세요.


50. 칙칙한 피부를 살아나게 하는 해초즙

아침에 일어났는데 유난히 얼굴이 붓거나 피부색이 칙칙해 보이는 날이 있잖아요. 이럴 때 해초즙으로 간단히 팩을 해주면 금세 얼굴에서 생기가 돈답니다.해초즙에 찬 우유를 넣어 잘 섞고 얼굴에 바른 후 부드럽게 마사지하면 돼요.이때 지압점을 눌러주는 경락마사지를 해주면 효과 두 배!스팀타월을 만든 후 얼굴을 감싸듯 찜질하여 잘 닦아주고 다시 냉타월로 마무리하면 돼요.


51. 땀구멍을 줄이는 데는 식염수가 효과적

콘택트렌즈 낄 때 사용하는 식염수가 땀구멍을 줄여 준다는 사실을 아세요?식염수를 냉장고에서 시원하게 보관하다가 화장솜에 묻혀 얼굴에 발라주면 땀구멍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요.피부의 세균을 식염수가 닦 아주어 여드름도 하룻밤 사이에 몰라보게 줄어든답니다.차가운데서 보관해 시원한 느낌이 들어 더 좋아요.


52. 피부를 투명하게 해주는 양파 화장수

저는 집에서 양파를 이용해 화장수를 만들어 쓰는데 얼굴에 지저분하게 퍼진 기미와 주근깨가 말끔히 없어지는 효과가 있어요.백포도주 500ml에 잘 씻은 양파를 다져 일주일간 서늘한 곳에 두세요.그런 후 양파를 걸러내고 깨끗한 병에 담아 아침,저녁 세안 후 바르면 된답니다.


53. 각질제거에 효과만점인 녹두와 요플레

피부가 거칠어졌을 때는 녹두와 요플레를 이용해보세요.떠먹는 요구르트에 녹두를 1~2큰술 넣고 갈아 잘 섞으세요.녹두 가루가 요구르트에 충분히 녹았으면 얼굴에 고루 펴바르고 15~20분 정도 팩을 하세요.시간 이 지나면 찬물로 세안한 후 영양크림으로 마무리!

 

출처 : 똘이
글쓴이 : 똘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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