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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망진 - 동신으로 태아감별

킴칸 2007. 8. 17. 09:12

동신을 살펴 태아의 성별을 판단한다

 

사람의 동신에 나타나는 광택은 두 가지다.

하나는 취집(聚集)으로 속성은 양(陽)이며

임산부는 남아를 잉태한다.

 

또 하나는 평담(平淡)으로 속성은 음(陰)이고

여아를 잉태한다.

 

양성 광택의 구체적인 표현은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갈색이든 흑갈색이든 간에

동신과 흑정이 만나는 경계가 아주 흐리고,

동신과 각막의 중심수평선상에 한 점 미광(微光)이 투과되어 나오며(거의 빛이 없다),

 

다른 사람에게 일종의 굳게 단결되고 모인 듯한 느낌을 준다.

 

음성 광택은, 갈색이든 흑갈색이든 간에 동신과 흑정이 만나는 경계가 아주 분명하고,

동신과 각막의 중심수평선상에서 밝고 부드러운 광택이 투과되어 나오며,

다른 사람에게 수수하고 얽매이지 않으며 편안한 느낌을 준다.

 

이런 현상은 눈 속에 있는 음양 속성의 우열 때문에 나타나는데,

신장 내 음양의 평형상태를 반영하여

마침내 자녀의 성별을 예정하는 것이다.

 

이 일련의 과정은

 -아마도 신장 내 음양 기화작용의 조절로 일어날 가능성이 많다-

임산부 태내의 환경을 변화시키고,

이 변화는 X 혹은 Y 한쪽 정자의 적응성에 편향되며,

난자와의 결합에 앞서기 때문에 태아의 성별을 미리 판단할 수 있다.

 

그 밖에, X 혹은 Y 정자 자체가 신장의 원음원양(元陰元陽)의 기를 받아

격발되면 고유의 내재된 힘이 드러나게 되고,

드러난 힘에 따라 자녀의 성별 또한 자연히 고정되어

변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자녀 성별을 결정하는 것은

부모 체내의 장부가 가진 음양의 상대적인 평형과 우세가

어느 쪽에 고정되느냐 하는 결과에 달려있다.

 

*<망진 - 황제내경과 서양의학이 만났다> 중에서

 

       

 

   望診망진 -황제내경과 서양의학이 만났다

    팽청화 지음 이상룡 외 옮김

     청홍 刊

출처 : 읽으면 상식 외우면 지식
글쓴이 : 항아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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