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의 약성 과 활용
옻나무만큼 예로부터 우수한 방부제이며 살충제라 하여 인체의 세포를 보존하여 상하지 않고 갖가지 질병을 다스린다 하였고 옻은 소화를 돕고 어혈과 염증을 풀어주며 피를 맑게 하고 균을 죽이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신경통, 관절염, 위장병, 간병, 늑막염, 골수염, 갖가지 암등에 좋다고 하였다. 항간에는 옻나무가 오래될수록 효과가 좋다는 말도 있지만 야생의 옻나무가 거의 사라지고 없는 요즈음은 거의 대부분이 재배에 의해 옻나무를 수급할 수가 있으며 최근에 발표된 연구등에 따르면 8~12년된 옻나무가 가장 활동력이나 유효성에서 앞선다고 한다.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옻을 섭취하기 위해서 옻이 오르는 성분으로 알려진 우루시올 성분을 중화시키기위해 닭, 오리, 개, 염소와 함께 달여 먹어 왔다. 옻은 뱃속의 적병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한다. 적병이란 뱃속에 딱딱한 덩어리가 뭉쳐 있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암이 되기 전 단계에 있는 어혈이나 염증이 뭉친 것이다. 이 밖에도 옻은 소화불량, 위염, 위궤양, 초기 위암, 냉증 등에 효과가 탁월하고 늑막염이나 골수염, 관절염 치료에도 옻을 쓴다.
옻을 섭취할 때 옻나무를 임의대로 구해 아무런 처리 없이 옻닭을 해서 먹는다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 민간요법으로 밤나무 잎, 부추, 게, 감초, 갈근등이 사용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민간요법일 뿐이다.
옻나무로 옻닭과 옻토끼, 옻오리, 옻돼지요리를 한번 맛보고 나면 쫀극쫀극하고 구수한 그맛을 잊지못해 옻요리를 자주 찾게 될 정도로 그맛이 특별나다. 허준은 “동의보감”에서 ‘마른 옻이 어혈과 여인의 경맥불통 적취를 풀어줘 소장을 잘 통하게 하고 기생충을 죽이며 피로를 다스린다’고 적고 있다. 또한 최근의 연구결과등에서 옻은 항암작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처럼 항암기능까지 지닌 참옻과 함께 대추 등 각종 한약재와 토종닭을 함께 만든 옻닭은 위암이나 난소암, 자궁암 등에는 물론 여성들의 냉증이나 생리불순, 술로 손상된 간을 회복시키며 특히 위장병에 좋은 민간 식품으로 오랫동안 인기를 끌어 온 우리의 전통식품이다. 독성을 중화시킨 옻제품을 구할 수 없다면 옻의 독성을 잘 중화시켜 한약재료와 함께 고아내면 국물이 향긋하고 육질 또한 담백한 맛이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이다.
동양에서는 옛부터 옻이 식용과 약용으로 이용되어 왔고 어혈제거, 구충, 위장질환, 여성의 생리불순 등 민간요법에 이를 이용하는 처방이 전래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보신용으로 옻나무의 수피와 가지를 옻닭, 옻오리등에 사용해 왔다.
최근에 이루어진 연구결과, 옻칠액의 주성분이며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우루시올성분이 항암, 항산화 및 항균활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옻나무의 수피 및 목부에서 추출된 플라보노이드(flavonoids)성분이 혈관형성 억제작용을 나타내어 암세포의 증식 및 전이를 억제하고 암세포를 정상세포로의 분화를 유도하는 항암효과가 확인되었고 또한 항산화, 숙취해소 및 위염억제효과도 있다는 것이 밝혀져 건강식품으로써 새롭게 자리를 잡고 있다.
자료출처 : www.abcboom.com 자료실,건강식품백서, 한국의약초, 참옻나무의신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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