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나무, 옻진으로 건강식품을..
옻은 고대에서부터 도료로서 매우 유용한 존재였다. 따라서 옻나무를 많이 심었고 점차적으로 재배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옻나무를 재배하면서 사람들은 야생 초식동물들이 옻순을 잘 먹는것을 알게 되었다. 노루나 사슴은 옻순을 가장 좋아하여 쫓아버려도 다시 와서 옻나무 곁에 살며 염소를 방목해 보아도 옻순을 제일 잘 먹는 다고 하며 또한 옻순을 먹고 자란 짐승들은 약효도 뛰어나다고 한다.
보통 1년중 6월부터 10월까지 옻나무 껍질에서 옻진을 채취하며 피부가 약하고 체질이 민감한 사람이 옻에 닿으면 몸이 가렵고 살이 부르트고 통통 부어올라 고생하게 되지만 많은 학자들과 민간에게서는 옻은 가장 훌륭한 방부제중 하나이며 살충제로 인체의 세포를 보존하여 상하지 않게 하면서 갖가지 질병을 다스린다 하여 다양한 형태로 섭취하여 왔다. 우리의 조상들은 닭이나, 오리, 개, 토끼등에 옻나무를 넣고 옻요리를 하여 먹기도 하였고 마늘과 옻진(대략1~1.5그람정도 사용) 이용해 옻요리를 하여 먹기도 하였다.
옻은 위장에서는 위를 따뜻하게 하고 염증을 없애며 소화를 잘 되게 하여 모든 위장병을 치료하고, 간에서는 어혈(瘀血)을 풀고 염증(炎症)을 다스리며, 심장에서는 청혈제(情血劑)가 되어 온갖 심장병을 다스리고, 폐에서는 살충제(殺蟲劑)가 되어 결핵균을 없애며, 콩팥에서는 이수약(利水藥)이 되어 온갖 신장질병을 다스리며 옻은 오장육부의 여러 병을 다스릴 뿐 아니라 신경통, 관절염, 피부병 같은 데에도 훌륭한 식품이라고 동의보감, 본초강목등을 비롯한 각종고서 및 문헌등에 서술되어 있으며 최근의 많은 학자들과 연구기관등에서 이러한 사실의 결과를 과학적으로 속속 밝혀내고 있다.
사진출처 : www.abcboom.com , 자료출처 : 참옻나무의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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